군포의 밤, 미디어아트 체험 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
오르:빛 워터 파고다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제작된 체험형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전시로 경기 군포시 그림책 꿈마루 상부공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늦은 저녁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전시 기간
2024.06.14.(금) ~ 06.23.(일)/06.17(월) 휴관일 제외
운영 시간
20:00 / 20:45 / 21:30 (3회 운영)
관람 방법 및 가격
사전예매 / 무료
(사전예약이 매진되어 취소표는 현장에서 예매가 가능합니다.)
저는 미리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예약을 해 두었기 때문에 시간 맞춰 방문하였습니다. 산본역에서도 가까운 위치이고, 자차로 이동 시 바로 앞 산본 로데오 공영주차장에서 최대 3시간까지 주차 등록도 가능하기 때문에 편한 방법으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군포시청 왼편에 위치한 그림책 꿈마루를 찾아가면 곳곳에 전시장으로 가는 길이 잘 안내되어 있어 어려움 없이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낮이 아니라 선선한 저녁에 방문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전시가 있다니 새로웠습니다.
예약 확인 후 손등에 도장을 찍고 입장 시간이 되면 천천히 다 같이 입장합니다.
늦은 시간대이지만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주셨는데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아트 전시이기 때문인지 아이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오르:빛 워터파고다에서 볼 수 있는 우아한 곡선과 빛나는 물 덩어리들은 물로 된 탑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웅장한 사이즈의 12m 높이의 물탑은 색색으로 변하여 참 신비로웠는데요. 덕분에 인증샷은 필수였습니다.
오르:빛 워터파고다에서는 100여 개의 빛과 소리를 지닌 물 덩어리의 신비로운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 덩어리들은 각각 고유의 물방울 소리를 가지고 있어 물 덩어리 크기별 들어보기도 하고 굴려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직접 물 덩어리들을 정성을 담아 쌓아 올리며 희망과 소망을 기원하는 체험이다 보니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참 좋아 보였는데요. 약 30분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AR(증간 현실)을 통한 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QR코드를 스캔하여 중앙에 대형 물탑이 오도록 맞춰 준 다음, 나만의 소원을 워터파고다의 담아 저장하면 이미지로 간직할 수 있습니다.
한 쪽 스크린에서는 소원의 내용이 나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함께 소원을 나누고 저 또한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니 아름다운 빛 속에서 몽글몽글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군포시에서 열린 오르:빛 워터파고다 아트 전시는 많은 시민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주었는데요. 사전 예약이 아쉽게도 마감되긴 하였지만, 취소표가 나올 수 있다고 하니 남은 기간에 다녀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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