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9경 9맛을 찾아보고 스탬프 찍어서 선물을 받아 보자고요....!!

오늘은 울산 중구에서 얼마 전에 시작한 스탬프 투어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저는 이미 완료했고요... ㅎㅎㅎ

이런 거에는 빠지지를 않습니다.. ^^ 게다가 선물도 제법 퀄리티 있는 거라서 아내와 같이 빠르게 움직였었죠.. 아이들도 함께 하자고 했지만 자기들은 친구들이랑 노는 게 더 좋다며 저희를 버리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우리 부부만 고맙게도(?) 데이트를 하고 왔습니다.

그럼 울산 중구 9경 9맛 스탬프 투어 한 번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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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울산 큰애기 인스타그램 >

지도에 표시할 곳이 많은데 개수가 한정이 있어서 이번만 지도를 표시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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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스탬프 투어를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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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산 큰애기하우스에서 스탬프 투어 리플릿을 받는다. (울산 큰애기하우스 : 중구 문화의 거리 28)

(2) 9경 9맛을 다니며 도장을 찍는다. (완료 조건 : 6경 이상 스탬프 + 맛집 거리 중 1만 원 이상 구입 영수증 부착)

(3) 완료 후 사진을 찍어서 울산 중구 스탬프 투어 누리집에 올립니다. (QR코드로 확인 부탁드려요!!)

(4) 기념품을 받습니다. (선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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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 9맛의 위치와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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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곳은 울산큰애기하우스입니다. 이곳 안내소에서 스탬프 투어 여행지를 받아 가시면 됩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아주 친절하게 잘 대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시작 전인데도 기분이 좋아져서 스탬프 투어를 하는 내내 싱글벙글하며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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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제일 처음 간 곳은 바로 옆에 있는 울산 동헌입니다.

울산 동헌은 1681년 처음 지어진 이래로 울산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울산 도호부의 수령이 공무를 처리하였던 곳으로 현재는 많은 문화 예술행사가 열리는 도심 속의 문화유산입니다. 현재는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중구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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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거리는 울산 경제발전의 중심지였던 원도심에 문화를 입혀 지역 예술가들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았으며 울산 동헌, 객사, 시립 미술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갤러리와 소극장, 카페와 맛집이 들어서 있는 예술거리입니다.

문화의 거리는 볼 것이 많고 체험할 것도 많아서 저희 가족은 주말한정 한 달에 몇 번이나 가는 아주 핫한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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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첫 번째 도장을 찍고 다음 장소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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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은 성안동 달빛누리 길입니다. 막 도착했더니 다른 가족이 저희와 같은 스탬프 투어지를 들고 있다가 막 떠나시더라고요....

무척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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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동 달빛누리 길은 2023년 12월 경찰청에서부터 약 1.8km 구간에 걸쳐 조성된 곳으로 울산의 낮과 밤을 모두 품은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천국의 계단 전망대를 비롯한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는 울산 중구의 인기 야간관광명소라고 합니다. 저희 가족들도 작년에 점등식을 할 때 와서 봤는데요. 아주 이쁘더라고요... 애들도 얼마나 좋아했는지.... 하지만 오늘은 대낮에 그것도 아침이라고 불리는 시간에 와서 쪼끔... 그랬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야경이 아닌데도 위에서 보는 탁 트인 경치는 아주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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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뜬 마음으로 함월루를 올라왔습니다. 함월루는 이름 그대로 달을 품은 누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2015년 8월 준공된 함월루는 한국 전통양식의 누각으로 건립된 울산의 야경 명소라고 합니다.

하지만 함월루를 힘들게 올라왔지만 저기 앞에서 공사하시는 분들이 올라가는 계단을 막아 놓았더라고요.... 그래서 멀리서만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아쉬웠지만 스탬프로 달래었죠... 스탬프가 사진처럼 아주 예쁘더라고요... 이번 것도 중구에서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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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울산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태화루를 왔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1급수 생태하천 태화강을 끼고 있는 친환경 생태 정원으로 시간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근린공원입니다. 이곳도 중구 아니 울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죠... 많은 곳에서 이곳 태화강 국가정원을 관람하기 위해서 오시는 분들로 바글바글합니다. 제가 갔던 이날도 마찬가지더군요.... 역시 태화강 국가정원은 산책하기에도 좋고 연인끼리 데이트하기에도 좋아서 가족단위, 연인들, 친구들 모두 좋아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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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는 당나라에서 불법을 구하고 돌아온 자장 대사가 울산에 도착하여 태화사를 세울 때 함께 건축한 누각으로 태화강변 황룡연 절벽 위에 세워진 누각입니다. 원래는 소실되어서 없어졌었지만, 울산시와 S-Oil의 노력하에 2011년 누각 공사에 착수하여 2014년 4월에 준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것을 기부체납이라고 하는가요?? 하여튼 기업의 이런 기부체납은 아주 멋지고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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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은 학성공원입니다. 울산의 대표적인 공원인 학성공원은 지역민들이 아주 애용하는 공원이기도 합니다

정유재란 최대 격전지였던 일본식 성터가 남아있는 곳으로 겨울을 대표하는 동백꽃, 봄을 대표하는 벚꽃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숨겨진 사진촬영 명소입니다. 이 말이 사실인 게 겨울에 동백꽃을 보러 가려면 이곳만 한 곳이 없고 울산에서 봄에 벚꽃을 보는 대표적인 장소가 학성공원입니다. 이건 저와 제 아이가 보증합니다... 제 아이가 꽃을 너무나 좋아하거든요... 항상 겨울이나 봄이 되면 귀신같이 알고 학성공원에 가자고 하니 말 다 한 거죠...

그리고 학성공원에는 박상진 의사 추모비와 봄 편지 노래비 충혼비 등이 있어서 볼 것도 많은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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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 중에 저희가 마지막으로 간 곳이 한글학자로서 대한민국에 큰 획을 그으신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외솔기념관입니다.

이곳은 외솔기념관 앞에 스탬프가 있어서 바로 찍고 병영성에 한번 들렀다가 다음갈 곳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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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 최현배길은 병영성 인근에 위치한 외솔기념관 일대로 조성되었으며, 길을 따라 걸으며 한글학자 최현배의 얼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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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성은 경상좌도 병마도절제사영이 지휘하던 성으로 1417년 축성되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며 울산 왜성을 짓기 위해 훼손되었으며 근대에 접어들어 도시개발로 인해 성의 흔적만 남아 있었으나 현재 복원 중에 있는 울산 중구의 대표 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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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들른 곳이 이곳 중앙전통시장의 곰장어, 통닭거리입니다. 아이들한테 통닭을 사주기 위해서 들렀는데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이번에는 안 가본 곳으로 가보자고 하여 한번 가봤습니다. 할머니가 계시던데 할머님이 아주 살갑게 이야기도 해주시고 심시하지 않게끔 해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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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에서 통닭을 맛봤는데 옛날에 아주 어릴 때 먹어본 그런 맛이 나서 아주 놀랐습니다. 통닭을 먹으며 옛 감성에 빠져 한동안 가만히 있게 되었죠.. ㅎㅎ 앞으로 통닭은 이집 통닭으로 해야겠습니다.. 아주 맛있고 옛날 생각나고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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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본 9경 중에 6곳 스탬프와 9맛 거리에서 받아온 영수증입니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는데 스탬프가 진짜 사진처럼 나와서 보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이거 진짜로 안 버릴 겁니다. 스탬프가 너무 예뻐서 묘한 기분이 느껴지더라고요.... 정말 최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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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스탬프 투어 9경 9맛... 어떻게 잘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시작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괜찮을 거라 생각이 되는데..... 특히나 기념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사양 말고 울산큰애기하우스로 가셔서 스탬프 투어지를 받고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덤으로 큰애기레디백을 받으니 이거야말로 일석이조 아닐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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