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목선인장 최대 주산지 고양시의 자랑!

고양시 하면 꽃의 도시를 떠올리는데

세계시장 점유율 중 70%를 차지하는 국내에서

접목선인장 40% 이상이 고양시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비모란은 전국의 45%를 차지하며

매년 해외로 수출되고 있으니 꽃의 도시 네임밸류에

걸맞은 특산품이라고 불릴만합니다

조금 더 비모란을 자세히 만나고 싶어

경기도 농업기술원 선인장 다육식물원 연구소로 향했습니다

온실 속에 들어가니 쭉쭉 뻗은 선인장들이 있어

해외여행을 온 것처럼 이국적인 느낌도 들었습니다

일반인도 방명록을 작성하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구경하고 난 뒤,

고양시 특산물 비모란을 보러 걸음을 옮겼습니다

알록달록 모자를 쓴 것 같이 귀여운

비모란들이 하우스를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붉을 비 + 목단옥의 모란 = 비모란

목단옥 중에서 붉은색을 띠는 변종을 발견했고

녹색 삼각주와 접목해서 재배한 선인장입니다

목단옥 자체는 엽록소가 없어 스스로 자라기 어려워

삼각주와 접목시켜서 2~3년 정도 수명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지금은 빨강, 노랑, 주황, 분홍 등 다양한 색감의

모자를 쓴 비모란을 만날 수 있어서 눈 호강이었습니다

연도별로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전달하면

농가에서 다시 키워서 판매를 하는 방식으로

꽃처럼 예쁘면서 키우기도 수월한 식물입니다

저도 비모란을 실제로 보니 귀엽고 고양시 특산물인 만큼

고양시민으로 키워보고 싶어서 근처 화훼단지에 가보았습니다

이제! 고양시 특산물 비모란

다른 선인장들 사이에서도 딱 눈에 띄는 거 보이시죠?

초록 초록들 사이에 꽃송이처럼 예쁜 모자를 쓴

귀여운 선인장을 찾으셨다면 맞습니다

빨강, 노랑, 핑크, 주황 중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제 마음속에 쏙 들어온 빨간색을 골라 집에 데려왔어요

변이로 생긴 빨강과 삼각주의 조합으로

여름 나라에서 온 선인장이지만 크리스마스가 생각났답니다

올해 겨울이 유독 춥다고 해서

비모란을 위해서 의상을 준비해보았습니다

고양시 특산물 비모란 색감과 꼭 닮은

빨강, 초록, 하얀색 실을 준비하면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 준비 끝입니다

빨강 하양으로 귀여운 모자를 만들고

초록으로 화분을 감싸주면 간단하게 완성됩니다

따뜻한 실내에서 키우면 충분히

겨울도 나는 식물이기 때문에

우리집 크리스마스 포인트 아이템 찾는다면

고양시 특산물 비모란으로 테이블 장식해보세요

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이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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