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 l 당진 벚꽃명소 2
당진 군자정 벚꽃
면천 골정지 벚꽃
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465
당진의 숨은 벚꽃명소! 하지만 얼마전 있었던 면천 벚꽃축제로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벚꽃명소가 된 면천 일대.
그 중에서 영랑효공원에 있는 군자정과 면천 골정지의 벚꽃이 만개하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흐드러지게 아름다운 봄꽃의 향연!
환상적인 풍경 속으로 초대합니다.
당진 군자정 벚꽃 풍경
주소: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영량효공원 입구
* 촬영일: 2025.04.11
당진의 벚꽃명소인 군자정에 발을 들이자마자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고즈넉한 정자 뒤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흩날리는 모습은 보는 이의 발걸음을 저절로 멈추게 만듭니다. 아침 햇살을 받은 벚꽃잎은 은은한 빛을 머금고, 바람이 불 때마다 눈처럼 흩날리며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군자정은 당진 면천읍성 인근에 위치한 전통 정자로, 고요한 풍경 속에서 옛 선비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벚꽃이 만개한 이 시기에는 고즈넉함과 화사함이 공존하며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연못가에 앉아 정자를 바라보면, 정자와 벚꽃, 그리고 하늘빛이 어우러진 절경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작은 규모라 비교적 덜 알려진 장소였는데, 이번에 찾으니 평일 오전인데도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인생사진을 촬영하고 계셨습니다.
얼마 전 열린 ‘면천 벚꽃축제’ 덕분에 군자정 일대는 많은 방문객의 발걸음으로 북적였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 부스와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열려 지역의 따뜻한 정취를 더했습니다. 군자정 앞에는 돌다리가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포토존입니다!
돌다리에 앉아 계시고, 사진찍는 분은 그 옆의 언덕에서 촬영하시면 (해당 사진의 구도)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방문하시면 참고하여 촬영해보시기 바랍니다!
군자정 주변 산책길은 꽃비가 내리는 듯한 벚꽃 터널로 유명합니다.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사방을 둘러보면, 벚꽃과 어우러진 기와지붕, 그리고 오래된 돌담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마치 시간여행을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특히 많았습니다.
군자정은 단순한 꽃놀이 장소를 넘어, 자연과 전통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유산입니다. 벚꽃이 피는 봄에 방문하면 정자의 멋과 계절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잠시 앉아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에 지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바로 뒤로는 영랑효공원이 있고, 5월이면 유채꽃도 피어나는 곳이라 봄여행지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면천 골정지 벚꽃 풍경
주소:충남 당진시 면천면 면천로 714
* 촬영일 2025.04.11
골정지는 당진 면천의 또 다른 숨겨진 봄 명소입니다. 고즈넉한 연못을 중심으로 둥글게 피어난 벚꽃들이 마치 거대한 꽃 왕관처럼 골정지를 감싸고 있습니다. 벚꽃이 비처럼 내리는 이곳에서는 꼭 값비싼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누구나 시인이 되고, 사진작가가 됩니다.
골정지 역시 면천 벚꽃축제의 주요 무대 중 하나였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골정지 주변에는 포토존과 간이무대가 마련되어, 버스킹 공연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졌습니다. 연못가에 설치된 작은 등불들과 벚꽃이 어우러진 야경은 낮과는 또 다른 감성을 선사했습니다.
축제 기간 때는 벚꽃이 피지 않았었는데요. 그때 방문한 방문객들이 면천 골정지의 벚꽃에 대한 기대감으로 더 많이 찾은 듯 한 모습이었습니다.
축제가 끝이 났는데도, 이곳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서 인지 그간 보지 못했던 푸드트럭까지 와있어서 놀랐습니다.
연못 가장자리의 산책길은 그리 길지 않지만, 걷는 내내 감탄을 자아냅니다. 벚꽃 아래 벤치에 앉아 물소리를 들으며 쉬거나, 연인과 함께 천천히 걷다 보면 계절의 낭만이 피부로 전해집니다. 무엇보다 인파에 치이지 않아 여유롭게 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골정지의 큰 매력입니다.
연못 위로 드리운 벚나무 가지들과 그 아래 잔잔히 흐르는 물, 그리고 물 위에 비친 하늘과 꽃잎들까지… 골정지의 봄은 그야말로 예술입니다. 특히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에는 연못에 붉게 물든 석양과 벚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골정지는 군자정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적합합니다. 군자정에서 전통의 멋을 느꼈다면, 골정지에서는 자연이 주는 평온함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벚꽃이 절정일 때 이 두 장소를 함께 방문하는 것이야말로 당진 봄 여행의 완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비 소식이 있어 아쉬운데요.
그래도 꽃들이 조금 더 버텨주길 바래봅니다
혹시라도 아직 봄꽃여행을 하지 못하셨다면 , 저의 기사로 그 아쉬운 마음을 조금 달래보시고 앞으로 필 멋진 겹벚꽃명소도 소개해드릴테니 기억해두셨다가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날씨가 좋아서인지 늦은 만큼 더욱 화사한 풍경으로 기쁨을 배로 주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벚꽃풍경으로 힐링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여행하는 리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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