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치를 위한

뜨거운 열정

세계 태권도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입니다.


태권도 종주국의 자부심 태권도원은 하계올림픽 단일 종목으로는 최초로 경기, 체험, 수련, 교육, 연구, 교류 등 태권도에 관한 모든 활동을 한곳에서 가능하게 한 세계 최대 규모 태권도 전문공간 입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절반에 이르고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10배, 18홀 골프장의 2배, 뉴욕 센트럴파크의 70%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면적을 자랑하는데요,

세계 최대 규모 태권도 경기장인 T1 경기장을 중심으로 공연장, 박물관, 체험관이 있는 도전의 장(체험공간)과 도약센터(교육시설), 도약관(1,031명 수용 가능한 265실 숙박동), 평원관(전문수련관), 식당동, 운영센터가 있는 도약의 장(수련공간), 모노레일과 전망대, 전통무예 수련장 등 상징공간이 있는 도달의 장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태권도 경기장인 T1 경기장 입구에 태권도원을 상징하는 진진, 백운도사, 태랑 캐릭터 조형물이 자랑스럽게 서 있습니다. 태권도원이 들어선 곳은 무주군 설천면 백운산(981.3m) 자락인데요, 백운산 자락의 신성함과 태권도 정신을 의인화한 백운도사와 제자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 진진(진돗개)과 태랑(호랑이)입니다.

1월 7일 오후 3시 세계 태권도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에서는 2036년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한 대한체육회 현장 평가가 있었습니다.

1월 6일부터 7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4개 시군에서 현장평가가 열렸는데요, 새만금 33센터, 군산 CC, 전주 월드컵 경기장, 완주 종합스포츠타운에 이어 7일 마지막 일정이 무주 태권도원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는 지방 도시 연대, K-컬처, 지속가능성 등 전북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중심으로 올림픽 유치 비전과 당위성, 레거시 기대효과와 함께 도민들의 열렬한 염원이 반영되었는데요,

전북특별자치도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방 도시 연대 전략이라는 국가 균형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위해 이번 현장평가에서 천년고도 전북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과 조화를 이뤄 세계를 맞이하겠다는 구상과 '올림픽 어젠다 2020'의 핵심 전략인 비용 효율성, 지속가능성,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올림픽을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무주 태권도원은 그동안 국제태권도대회를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계 올림픽 태권도 경기도 충분히 개최 가능한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이미 97 무주 동계 유니버시아드와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등 다양한 국제 대회도 개최할 예정인데요, 태권도원의 국제 규모 완벽한 시설과 대회 운영 노하우, 세계 태권도인들의 인지도가 높아 태권도 경기 최적의 도시라고 하겠습니다.

무주는 전북특별자치도가 태권도와 펜싱, 산악자전거 대회 개최 후보지로 낙점한 곳인데요, 오늘 대한체육회 평가단 현장실사에는 약 800여 명의 무주군민이 동참해 2036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라는 무주 군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태권도와 태권도원을 상징하는 백운도사 두 분과 태권도 선수들 그리고 김관형 전북 도지사와 무주군, 태권도원 관계자들이 대한체육회 현장실사단을 반갑게 맞습니다.

이날 영하권 날씨에도 불구하고 태권도복만 입은 태권도 선수들이 꽃다발을 안겨주는데요, 태권도 정신은 한파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합니다.

대한 체육회의 2036 하계올림픽 국내 개최지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단은 대한체육회 임원, 종목 단체 대표 및 선수위원, 전문가 등 10여 명으로 구성되었는데요,

6일부터 7일까지 전북 도내 도심권과 새만금권, 동부권 및 인접 도시들을 차례로 방문해 경기장 시설과 주변 인프라 등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지지도는 물론 올림픽과 연계될 다양한 문화유산 등도 살펴본다고 합니다.

2036 하계 올림픽은 현재 서울과 비수도권 연대를 통한 균형 발전의 새역사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과연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도 올림픽을 열 수 있을까? 란 의구심이 도민들의 열정으로 유치 확신으로 바뀌길 바래봅니다. 육상경기의 경우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는 대구육상경기장을 사용한다는 계획이어서 비수도권 연대를 통한 균형 발전의 새역사는 전북에서 시작한다는 희망도 보입니다.

태권도원 T1 경기장은 1층은 경기장이고 지하 1층은 공연장입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태권도 공연도 진행돼 뜨거운 응원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날 태권도 공연은 전주대학교 '싸울아비' 태권도 시범단입니다. 지난해 11월 30일 태권도원에서 열린 태권도 진흥재단 주최 '2024 위대한 태권도'경연 대회에서 정통 태권도 시범과 자유 퍼포먼스 태권도 시범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통합 1위를 차지한 시범단입니다.

격파 구성의 조화로움과 매우 섬세하고도 트렌디한 독창적인 태권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시범단인데요, 단순한 격파와 시범기술을 넘어 연출성, 연합 동작, 품새, 겨루기, 호신술 등 태권도의 중요한 요소들을 잘 결합한 공연입니다.

⭐️태권도 공연⭐️

전주대학교 '싸울아비'

전북도는 올림픽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효율성과 연대, 화합을 강조한 전북만의 특별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만금의 육상 수상 태양광을 활용한 RE 100 실현 계획과 기존 22개소 시설, 11개 임시 시설을 활용한 비용 효율화 전략을 제시했는데요,

"대회 개최 전부터 모든 시설을 지역의 문화적 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는 평가단이 조언을 반영한 올림픽의 레거시(유산) 화에 대해서도 심혈을 기울여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월 말께 국내 개최 도시가 최종 선정된다고 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 ‘Go Beyond Create Harmony (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를 슬로건으로 천년 역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문화적 다양성을 토대로

세계인에 한국의 맛과 멋이 오롯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청사진과 비수도권 연대를 통한 균형 발전으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의미 그리고 개최지의 전통과 문화를 세계인들과 공유하는 것이 올림픽 정신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2036 하계 올림픽 개최지는 수도권이 아니 비수도권 전북이 적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무주 태권도원 현장이었습니다.



글, 사진 = 심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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