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다양한 이벤트

익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21회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축제는 2024년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국화꽃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가 가득합니다.

특히, 전국 최고 규모의 국화정원과 국화분재,

음악분수, 문화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번 축제는 특히 특별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흥미진진한데요,

그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축제의 하이라이트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단순한 국화 전시를 넘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축제입니다.

올해의 축제는 특히 야경과 함께하는 이벤트,

그리고 여러 체험 프로그램들이 가득하여

축제를 더욱 알차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1) 미리쓰는 크리스마스 카드 🎄

축제 정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이곳은 국화꽃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붉은 선물 상자들로 꾸며져 있어

마치 겨울 축제를 미리 만나는 기분이 듭니다.

이 트리 옆에서 진행되는

'미리쓰는 크리스마스 카드' 이벤트는

정말 특별합니다.

카드 수령은 정면 트리 좌측에서 가능하며,

카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됩니다.

참여하는 데 필요한 펜과 엽서는 무료로 제공되니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죠.

저는 어머니께 드릴 카드를 작성했는데,

편지를 쓰는 게 이렇게 부끄럽고 어렵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평소에 연인에게는 많이 편지를 써봤지만,

부모님께는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이 이벤트를 통해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참고로, 미리 크리스마스 카드는

12월 10일에 발송된다고 하니,

꼭 기억해두세요!

2) 보이는 라디오 📻

다음으로 소개할 것은 '보이는 라디오'입니다.

이 부스는 축제의 운영본부를 지나

좌측 음악분수가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현장에서 사연을 작성할 수 있으며,

펜과 사연 엽서도 제공됩니다.

관리하시는 분들께 사연을 제출하면

순서대로 읽어주시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마침 시험이 끝나는 날이라,

해방감에 김경호의 "자유인"을 신청해보았습니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서

저의 신청곡이 흘러나올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사연도 듣다 보니

웃음을 자아내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있었어요.

특히, 보이는 라디오라서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또한, 예쁜 엽서 공모전도 진행됐었습니다.

9월 2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손으로 꾸민 엽서를 우편으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었죠.

여러분도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

신청곡과 함께 사연을 작성해보세요!

3)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 🗺️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인

'도슨트 투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평일에는 3회, 주말에는 5회 진행되는 이 투어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국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부스는 운영본부 우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가 모두 가능하여,

미리 예약을 해두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미리 온라인 예약을 하고 싶었지만,

설문 폼이 종료되어 현장에서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도슨트 투어에서는 국화축제 소개와 함께

다양한 전시물, 신품종, 국화분재 전시관 등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사 분들이 초록색 스태프 카드를

목에 걸고 다니셔서,

지나가다가 설명을 듣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투어 덕분에

국화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4) 스탬프 투어 📍

마지막으로 소개할 이벤트는 '스탬프 투어'입니다.

스탬프 투어는 축제를 완벽하게 즐기기 위한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 9개의 스탬프를 찍으면

소정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스탬프는 스티커 형태로 제공됩니다.

운영본부에서 스탬프 투어 종이를

수령할 수 있으며,

모든 스탬프를 모은 후 이벤트관에 방문하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스탬프 투어를 하며 여러 전시를 관람하고

핑크뮬리정원과 꽃바람 정원도 둘러보았어요.

특히 가을의 핑크뮬리 절정이어서

여러 인생샷도 건질 수 있었죠!

다만, 스탬프 투어는 오후 3시에 마감되기 때문에,

오전에 빠르게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라디오를 너무 오래 봐서

결국 경품을 받지 못했지만,

여러 곳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스탬프 투어를 하면서

교통정리가 매우 잘 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던 점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도록 도와주신

교통정리 요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 마무리

이번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제가 경험한 국화축제 중에서

가장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날씨도 쌀쌀하지 않고, 국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형 프로그램 덕분에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예전처럼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더욱 알찬 경험이었습니다.

내년 제22회 축제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이 가득한 이번 축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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