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논산시민가족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주간은 물론 야간 산책 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논산시민공원은 논산문화원과 논산시보건소, 논산시민운동장, 그리고 반야산 산책로 등을 통해 접근이 가능한데요. 저는 논산문화원 방면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인데요. 저와 함께 논산시민공원으로 야간 산책을 떠나볼까요?

논산시민가족공원은 휴식이 필요한 시민들의 힐링 공간입니다. 2016년에 개장해서 시민들의 휴식과 운동, 그리고 여러 종류의 행사장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풍경이 아름답고 산책로마다 조명을 갖추고 있어서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여름에는 무더위를 잊게 해준 물놀이장이 개장해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요. 멀리 바다나 계곡에 가지 않고 논산시민공원만 찾아도 제대로 된 피서를 보낼 수 있었답니다. 내년 여름에도 도심 속 워터파크로 거듭난 논산시민가족공원에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이 넘쳐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논산시민가족공원 끝자락에는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작은 연못과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는 풍차 정원이 눈길을 끄는데요. 가을에는 메리골드와 함께 댑싸리가 아름답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어릴 적 빗자루로 만들어 마당을 쓸던 댑싸리가 훌륭한 정원수가 되다니 놀랍고 반갑기만 합니다.

논산시민가족공원에는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국화꽃 전시도 열리고 있습니다. 가을밤의 상쾌함과 국화꽃 향기가 가득한 논산시민가족공원은 걷기만 해도 저절로 건강해지고 힐링이 됩니다. 11월 13일까지 형형색색의 국화꽃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나무, 편백나무 등 교목이 1,240여 본과 영산홍, 모란 등 관목 45,000여 본, 꽃창포 등 초화류 36,000여 본 등이 식재된 논산시민가족공원은 다양한 조경수가 만든 명품 숲이기도 합니다. 저는 야간경관조명이 조금 더 많이 설치되면 어떨까도 잠시 생각해 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인공미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는 게 낫지 싶습니다.

야간 산책을 하다 보니 따뜻한 차 한 잔이 생각났습니다. 논산 시니어 클럽에서 운영하는 카페 가배 2호점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논산시민가족공원으로 산책을 나설 때는 개인컵에 음료를 준비해 가는 것도 좋지만 가배 2호점에서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맛있는 음료를 한잔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논산시민공원은 논산열린도서관, 논산문화원,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논산시종합사회복지관, 논산시보건소, 논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논산시민운동장 등과 닿아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해가 짧아져 논산시민공원 주변의 야경 사진을 충분히 촬영하지 못했는데요. 논산의 밤을 장식하는 건물들의 야경도 멋있으니 함께하면 좋을 듯합니다.

논산시민가족공원

○ 위치: 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도 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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