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만난 <한국 근현대사 음악과 재즈의 만남>

구로아트밸리에서 만난 아주 특별한 공연 소식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류아트홀에서의 발레 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공연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된 재즈 공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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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음악인 재즈를 우리나라 근현대사 속에

등장했던 곡들과의 조화로움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산뜻하면서 특별한 공연을 만날 수 있었던

공연들은 특별한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아

관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 시간 동안 펼쳐지는 공연이었지만

재즈 공연은 자유의 풍요로움을 흠뻑 취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구로-동행 사업이란 서울시 소재 및 거주 공연예술 단체

(예술인)와 구로구 소재 및 거주 사회적 약자

(장애예술인, 신진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자 공연예술 활동의 기반이 되는

창작 공연예술 공간(공연장), 공연예술 활동 지원비,

하우스 매니지먼트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24년 3월 18일(월) ~ 4월 12일(금)까지 사업 공모

및 서류를 접수하였고 내부심의위원 및 외부심의위원의

심의를 통해 최종 4팀이 선정이 되었는데요.

2024.06.01. 오류아트홀에서 발레 <The Breeze>,

2024.06.08. 구로아트밸리에서 JAZZ <한국 근현대사

음악과 재즈의 만남>, 2024.07.05. 클래식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커피 칸타타>, 2024.07.06. 클래식

<꿈을 꾸는 자들의 어나더 앙상블>이 준비돼있습니다.

앞으로의 공연들이 기대되는 것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공연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구로아트밸리 공연장을 자유로운 음악으로 적셔 주었던

준비된 공연들은 이연재 프렌즈 밴드와

피아니스트 김덕호 님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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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는 열정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공연인데요.

화려한 조명 속에서 현란한 연주는 악기에 대한

매력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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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곡은 바의 교향시였는데요.

몽환적이면서 산뜻함이 가득 담겨 있는 연주였습니다.

두 번째 곡은 사의 찬미였습니다.

익히 알고 있는 곡이라거 멜로디가 상당히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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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곡은 봄날은 간다 였는데요.

1950년 백설희 가수의 곡이면서 차차 리듬과

라틴 음악의 조화로움이 멋지게 연주된 곡이었습니다.

네 번째 곡은 물새우는 강 언덕이었습니다.

재주연주에서 플루트가 쓰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물새가 우는 모습을 플루트의 간드러움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떠한 악기들과의 어울림이 좋은 재주는

진정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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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의 음악과 더불어 연주된 재즈곡 뒤에

자작곡을 선봬주었습니다.

조선, 선라이즈, ONLY. 이래서 재즈가 좋은가 봅니다.

박수와 환호는 꼭 포함이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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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앙코르곡으로 공연은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준비된 시간보다 훨씬 소요가 많이 되었습니다.

이것도 이해를 할 수 있었던 건 재즈의

자유로움 때문이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에 멜로디는 살리면서 자유롭게

연주를 할 수 있도록 연주자들을 배려해 준다고 합니다.

자신의 소울을 느끼며 창작의 날개를 펼친다고 합니다.

그럼 멋진 연주들의 그 속에서 자리를 잡아가는데요.

재즈는 말 그대로 자유의 연주라고 할 수 있는 듯합니다.

토요일 오후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칵테일 한잔 하며,

음악에 몸을 맡겨 즐기는 재즈는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좋은 공연들이 구로아트밸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반가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