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오름 수산봉 그네 이색 체험

SNS 핫스팟 공중그네가 있는

제주 애월 오름 "수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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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쪽 애월에 위치한 수산봉은 물메오름이라고

불리는데 고도 120m밖에 되지 않아 오르기 쉬운 오름에 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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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민들의 산책로이자 올레길이기도 하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곰솔도 볼 수 있고 이색 그네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애월 오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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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없었는데 최근 화장실이 새로 생겼어요.

제주 오름 오를 때 불편한 점 중 하나였는데

수산봉에서는 깨끗한 공중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 편해요. 옆으로 공터가 있어 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주차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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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SNS 상에서 하늘그네, 공중그네 등으로 유명한

수산봉이라 그네를 타려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수산봉 정상까지 약 15분이면

오를 수 있어 정상에 먼저 다녀오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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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탐방로가 있어 탐방로에 따라 소요시간이 달라지는데

B에서 시작해서 E에서 A까지 돌아서 오면 '왕복 약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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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산책로일 정도로 오르는 길은 정비도

잘 되어 있고 쉽게 오를 수 있는 애월 오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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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초록숲길을 걸으면 정신도 몸도 맑아지는 느낌으로

아이에게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게 해줘서 주말이면

아이와 함께 종종 오름을 오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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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봉 역시 올레 16코스에 속해 있는데

그만큼 걷기 좋은 길이라는 뜻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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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쉽게 제주 수산봉 정상에 도착했는데

높지 않기도 하고 오름 정상이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 뷰가 있는 오름은 아니에요. 대신 초록 풀과 나무들

덕에 맑은 공기 마실 수 있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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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는 없지만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운동기구들과

쉼터가 있어 이날도 곳곳에서 산책을 하는

주민분들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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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공기를 가득 들이마시는데 어디선가

향기로운 향이 솔솔 나서 봤더니 멀구슬나무의

연보라색 꽃에서 향기가 나더라고요.

따뜻한 기후인 제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로 애월 오름에서 향기를 내뿜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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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는 수산봉 그네를 타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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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 다녀왔더니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체험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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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해서 성인이 타도 문제없지만 다음 사람을

배려해 적당한 이용 시간을 준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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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용이 아닌 실제 탈 수 있는 그네로 특별한 점이라면

발을 구름과 동시에 내리막 경사로 인해 공중에 뜨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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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살짝 무섭지만 앞에 탁 트인 풍경과 수산리

저수지까지 감상하노라면 무서움도 절로 사라집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제주를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이색 체험이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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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년 된 곰솔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보호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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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봐도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데 수관폭이 무려 26m나 되는 나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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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리 마을의 수호목으로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는데

압도적인 나무와 함께 수산 저수지까지의 풍경도 볼만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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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에 위치한 쉬운 오름으로 볼거리도 있고

이색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수산봉 소개해 드렸는데요.

특별한 오름을 찾으신다면 수산봉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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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핫스팟 하늘 그네가 있는

▼ 제주 애월 오름, 수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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