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음성 원남저수지 만보둘레길 수려한 경관 즐기는 걷기좋은길
원남저수지 만보 둘레길이 임시 개통하였습니다.
원남저수지 , 농경지, 관모봉 능선 수려한 풍경 즐기는
음성 걷기좋은길 !
시나브로 날씨도 선선해지면서 걷기 좋은 계절이 찾아오네요. 원남저수지 만보둘레길에서 계절의 변화를 즐겨보세요. 1.8km 만보 둘레길이 임시 개통하였습니다. 카페 윤슬, 연꽃 군락지에서 시작되는 데크길은 남촌교까지 임도 옆 수변을 따라 걷기 좋은 데크길이 이어집니다. 걷는 내내 수려한 경관이 펼쳐집니다.
만보둘레길은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오감만족놀이터를 끼고 왼쪽으로 접어들며 시작됩니다.
카페 윤슬을 통과하면 만보둘레길 초입이 시작됩니다. 여름을 지나 가을 수확을 예고하는 농경지 벌판과 원남 저수지 사이로 걷기좋은 데크길이 건너다보입니다. 연꽃 군락지 초입으로 원남저수지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교각이 건너다보입니다. 원남저수지는 현재 물이 많이 마른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충북 최대 규모의 저수지는 수려합니다.
만보둘레길 초입은 농경지와 원남저수지가 맞닿아 더욱 아름답습니다. 8월 중순 방문 당시 초록 물결이 일렁였으나 9월을 지나면서는 시나브로 황금물결을 이루겠네요. 짙은 녹음의 현재도 아름다웠으나 농경지가 황금물결을 이루고, 주변 능선이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이면 더욱 화려해지겠습니다.
원남저수지는 총 저수량 50만 톤의 큰 규모입니다.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했던 저수지는 2008년부터 농촌테마공원 조성 사업이 계획되면서 변화되었습니다. 1단계로 낚시가 금지되면서 수질관리가 되고 주변으로는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오감만족놀이터, 원남오토캠핑장, 반려견 놀이터 등도 있습니다.
작년 여름 체험휴양관광 자원화 조선사업이 시작되면서 획기적 변화가 예고됩니다. 둘레길은 그중 첫 번째 과정이었습니다.
처음 찾는 분들이라면 카페 윤슬을 놓칠 수도 있는데요. 누구도 놓칠 수 없는 이곳은 저수지 초입 쉼터입니다. 좌우 울타리가 설치된 둘레길 첫 번째 진출입로였습니다. 임도와 맞닿아서는 저수지 수변을 따라 데크길이 나란히 이어집니다.
원남저수지는 반려견놀이터에서 반대편 캠핑장까지 한 바퀴를 돌아볼 수가 있습니다. 시작점은 임도이며 반화점인 남촌교를 지나면서는 산길입니다. 산길 또한 자동차 한 대가 지날 수 있는 임도 형태입니다 만보둘레길 데크는 그중 남촌교까지였습니다.
데크길이 수변 가장자리를 따라 이렇듯 조성되었네요. 올봄 방문 당시만 해도 공사가 한창이었었는데 몇 달 만에 완공되어 임시 개장되었습니다. 원남저수지는 넓은 규모와 함께 수려한 경관으로도 유명한데요. 데크길이 조성되면서 그 멋진 전경을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즐기게 되었습니다.
약 두어 곳 넓은 데크 전망대도 설치되었습니다. 저수지 쪽으로 넓고 깊게 내여 졌습니다. 데크길은 일부는 그늘이 형성되고 일부는 그늘이 없는 탁 트였습니다. 8월 중순 한낮으로는 더위가 짙게 느껴졌지만 저수지에서는 간간이 바람도 불어왔습니다. 처서가 지나며 한풀 꺾인 만큼 만보둘레길은 더욱 상쾌하게 걸을 수 있겠습니다.
만보둘레길은 거의 전 구간에 걸쳐 데크길로 연결됩니다. 하지만 아주 일부 농경지 등 일부 구간은 잠시 끊겼다 이어졌습니다. 그럼에도 기존의 임도가 바로 연결되기에 걷기 여정에는 문제가 되지 않네요. 중간중간의 변화는 걷기의 지루함을 덜어주었습니다.
원남저수지 걷기 여정의 반환점이 되는 남촌교입니다. 수려한 경관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1.8km 종착지가 가까워집니다. 임도와 데크길이 맞닿았고 가까이로는 버드나무가 건너편으로는 반영의 호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약 1시간 원남저수지를 제대로 즐기는 걷기 여정이었습니다.
원남저수지는 올 7월 만보둘레길이 임시 개통된 데 이어 내년까지 사랑의링 보도교, 보라보라파크,은하수놀이터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음성의 체험휴양관광 중심지 원남저수지 걷기 여정으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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