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원남저수지 옆 오토캠핑 조촌마을 원남캠핑장

충북 음성에서 오토캠핑 즐기기

원남저수지 옆 조촌마을 원남캠핑장

여름은 오토캠핑을 즐기기 좋은 계절입니다. 짐이 간소해지면서 숲, 계곡, 들판에서의 야영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충북 음성에도 오토캠핑장도 몇 곳 있는데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이곳은 원남캠핑장입니다. 충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원남저수지 끝자락 초평천을 사이에 두고 제1,2 캠핑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원남저수지와 맞닿은 초평천 사이로 약 50여 개의 사이트로 구성되었습니다. 캠핑장 인근으로는 원남저수지 연꽃 미로공원, 생태연못, 반려견 놀이터, 어린이 실내 놀이터와, 품바재생예술촌도 포진하였습니다. 실내외로 즐길 거리가 많아 캠핑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이른 아침 연꽃 군락지를 산책해도 좋고 어린 유아가 있다면 오감 놀이터. 조금 큰 아이들이라면 품바재생예술촌을 추천합니다.

원남캠핑장은 현재 공사 중 - 제2캠핑장만 예약 가능합니다.

초평천을 사이로 제1. 제2 캠핑장이 마주합니다. 원남지수지와 초평천은 낚시금지 구역입니다. 수질 보호를 위한 조치로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원남캠핑장은 7월 1일 ~ 8월 31일까지 2달간 캠핑장 공사가 진행됩니다. 축구장, 배드민턴장, 축구장과 맞닿은 1캠핑장 전구역이 이용 불가하네요. 2캠핑장은 이용 가능합니다. 원남캠핑장 사이트에서 예약 후 이용하면 됩니다. 1박 2일 이용료 3만 원 - 음성군민 30% 할인, 캐라반 캠핑카의 경우 1박당 5천 원이 추가됩니다.

수변을 따라 개망초가 만개하였고 잔디는 잘 관리됩니다. 초평천, 사이, 주차장이 활처럼 휘어 길쭉하게 이어지고 이동 동선을 따라 좌우 두 줄로 26개의 사이트가 있습니다. 8월까지는 프리텐트장으로 운영됩니다. 공동의 데크 마당을 중앙으로 파쇄석이 깔렸고 햇빛을 가려줄 나무도 있습니다.

방문했던 날은 오락가락하는 비로 인해 캠핑장을 찾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먼 지역에서는 오지 못하고 인근 지역에서 가볍게 찾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작은 텐트를 설치하고는 여유롭게 자연을 즐기네요.

캠핑의 매력은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거네요. 맛있는 음식과 쉼을 기본으로 주변을 즐깁니다. 바빴던 일상을 잊고는 나를 찾아가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텐트를 설치하는 순간부터 마음에 여유가 찾아들곤 합니다. 덕분에 책장도 넘기고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많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