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소년수련관 국악예술단 정기공연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국악예술단 정기공연
안녕하세요?
2024 SNS 서포터즈 박민수입니다.
청소년들이 전통 국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지고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
의왕시 청소년국악예술단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14년간
의왕시 전통문화 발전 및
미래 국악인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관내 청소년(9세~19세)으로 구성된
청소년 전통문화 공연단체라고 합니다. 😊
매주 토요일 의왕시청소년 수련관에서
정기연습을 통해, 가야금, 민요,
사물놀이 등을 배우고 익히며,
다양한 무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4일 토요일엔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자의누리터에서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
제13회 ‘울림’, 신춘향전 정기공연을 펼쳤습니다.
2023년 신 ‘별주부전’에 이어
두 번째 청소년 각색극으로 진행된 ‘신춘향전’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녹여낸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로 🎵
국악예술단 워크숍을 통해
아이템 선정부터 대본 회의까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합니다. 🫢
이날 공연은 우수활동 청소년 포상을 시작으로
총 4막의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가야금, 해금연주, 노래,
사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
‘신춘향전’의 구성은
제1막 춘향과 몽룡의 만남으로
‘꽃날’, ‘너영나영’, ‘밀양아리랑’,
‘사랑가’가 연주되었습니다. 🎤
‘너영나영’은 제주도 민요로
‘너하고 나하고’라는 의미의 제주어로
‘함께 어울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예쁜 멜로디로 여흥을 즐길 때
불렀던 ‘유희요’라고도 하며
남녀 간의 사랑을 이야기로 다룬다고 합니다.
‘밀양 아이랑’은 경상도 지역의 대표적인 민요로
밀양 대표 명소인 ‘영남루’와 ‘아랑 설화’를
주제로 한 통속 민요이며,
세마치장단의 빠르고 경쾌한 느낌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군가로
개사되어 불렸다고 합니다.
제2 막은 춘향과 몽룡의 이별의
연극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제3 막은 변사또의 횡포로
“이~몽룡아”가 연주되었습니다. 🪗
‘이~몽룡아’는 프로젝트 락(樂) 노래로
판소리 ‘춘향가’를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옥 중에 있던 춘향이가
걸인으로 나타난 이몽룡을 보고 흔들리는
춘향이의 속마음을
현실적인 시각으로 솔직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곡이라고 합니다. 🎤
제4 막은 춘향과 몽룡의 재회로
‘가시바시 사랑’, ‘웃다리 앉은반 사물놀이’로
연주되었습니다.
‘가시바시 사랑’은 신랑, 신부를 의미하는
옛말로 가시바시사랑은
부부가 한평생 사랑하기를 바라는
의미의 축가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웃다리 앉은반 사물놀이’는 장구,
꽹가리, 북, 징이 다양한 변주와 함께
타악기의 리듬을 극대화해,
느리게 시작하여 점점 빨라지는 절정이 반복되며
‘긴장’과 ‘이완의 멋’이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은
의왕시내외 축제에 찾아가 정기공연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우리의 예쁜 청소년 단원들이 지역주민에게
기쁨과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기를 바랍니다.
청소년들이
아이템 선정부터 대본 회의까지
하나하나 직접 참여하며 구성하고
의견 조율을 통해 담아낸 작품이라고 합니다.
정말 기특하지 않나요? 😊
앞으로도 멋진 공연 기획하고
공연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열린다면
꼭 한번 보러 가보세요!
아이들의 멋진 공연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2024 의왕시 SNS 서포터즈 시민기자단 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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