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와 유성구 연결하는 '도안대로 2구간' 부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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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2월 22일 서구 관저동과 유성구 용계동을 연결하는 도안대로(2구간) 개설공사 구간의 왕복 4차로를 부분 개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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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대로는 서구 관저네거리부터 유성구 유성네거리까지 총연장 5.7km를 3구간으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서남부지역의 남북 연결로 주변 지역의 핵심 교통 기능을 담당하는데요. 2011년 개통한 1구간은 서구 관저네거리에서 원앙마을 1단지까지 1km 구간이며, 2012년에 개통한 3구간은 유성구 용계동에서 유성네거리까지 2.8km 구간입니다. 이번에 부분 개통하는 2구간은 마지막 잔여 구간으로 서구 관저동 원앙마을 1단지부터 유성구 용계동까지 연장 1.9km입니다. 원래 2구간은 2017년 7월 공사를 시작해 2023년 12월에 개통할 계획이었는데요. 손실보상 문제와 중요문화재(미이라) 출토되면서 계획보다 공사가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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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전시는 시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우선 왕복 4차로를 부분 개통하고, 2024년 6월에 왕복 6~10차로를 완전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 부분 개통이지만 도안대로 구간이 최초로 전체 연결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데요. 그동안 관저동 지역에서 유성 방향으로 이동할 때 유성대로나 도안동로를 통해 돌아갔으나, 이번 도안대로 개통으로 약 2km 거리가 줄어듭니다.

대전시는 도안대로 부분 개통으로 일 평균 5만여 대의 차량이 도안대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구 관저동과 유성구 용계동 간 이동 거리 단축과 진잠네거리 및 가수원네거리 등 주변 교차로의 교통난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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