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협궤열차의 추억이 있는 화성의 입구, 수영리 양지마을
"본 기사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 이운정입니다.
봄바람이 살랑 불어오는 3월입니다.
추운 날씨가 물러가고 포근한 봄기운이 올라오니 슬슬 집 앞에라도 마실을 나가고 싶어집니다.
이럴 때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의 양지마을 다녀왔습니다.
협궤열차의 추억이 있는 화성의 입구, 수영리 양지마을
수영리 양지마을은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데요.
수원시에서 화성으로 넘어가는 지역으로 오래전 수인선이 지나가던 화성의 입구입니다.
오늘은 수영리에서 가장 첫머리에 만날 수 있는 동네인 양지마을 풍경 소개해 드릴게요.
양지마을은 매송고색로에 있고 수원시 오목천동 바로 옆입니다.
큰 대로변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는데요.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가 인근에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도 좋습니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작은 마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북적이지 않아서 조용하고 연립주택과 규모가 크지 않은 공장들이 곳곳에 있어 도심의 풍경과 전원의 풍경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를 지나 수인선 수영숲길 공원으로 가다 보면 봉담수영어린이 놀이터가 나옵니다.
성장기 유아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와 조합 놀이대, 파고라 평의자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놀이터 옆에 얼마 전 양조장을 개조한 베이커리 대형카페가 오픈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양조장 막걸리로 만든 술빵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입장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재밌는 것은 카페 이름이 박봉담이라는 것입니다.
왠지 한 번 들으면 봉담이라는 지역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은 이름입니다.
바로 옆에 협궤열차가 지나갔던 길을 따라 기다랗게 조성된 수인선 수영숲길은 양지마을 주민들이 오목천동을 갈 때 걸어가기 좋은 공원입니다.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으면 오목천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수인선 수영숲길에는 자전거길과 도보 길이 구분되어 있어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운동하기도 좋습니다.
또, 잔디광장과 쉬어 가기 좋은 벤치와 파고라 등 쉼터가 있어 휴식하기 좋고, 근력 운동기구가 조성되어 있어서 건강을 챙기기도 좋은 곳입니다.
협궤열차가 지나간 협궤터널은 영화나 드라마 속에 나올법한 이색적인 곳인데요.
화성시와 수원시의 경계를 확실히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터널 안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춥지 않아 신기합니다.
터널 속 철길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슬며시 추억 속에서 협궤열차를 떠 올려 보기 좋습니다.
덜커덩덜커덩 수인선을 달리던 꼬마 협궤열차가 지나간 화성시의 입구, 수영리 양지마을!
상점이 많고 화려한 맛은 없는 작은 동네이지만 천천히 걷기 좋은 수인선 수영숲길과 봉담어린이놀이터가 있어 조용하게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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