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수원시는 특례시로 지정되고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만큼, 다양한 근린공원도 만들어져 있는데요. 오늘은 다양한 근린공원들 중에서 특히 가을을 제대로 느끼기 좋은 근린공원 한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1호선 지하철역 세류역 인근에 조성되어 있는 <수인선 세류공원>입니다. 같이 한 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수인선 세류공원>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283-1’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수인선 세류공원은 과거 수원-인천간 운행되었던 열차 수인선 협궤선로 부지를 활용하여 2006년에 조성된 터널식 공원으로, 전국 최초로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터널식 공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류공원은 특히 길게 이어져 있는 공원이 특징인데 길이 600m 정도되는 터널형 산책로에 수목 1만 5천 그루가 넘게 심어서 조성했다고 합니다.

수인선 세류공원 산책로에는 마치 철도를 잘라놓은 것 같은 모양의 조형물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2014년 수원문화재단이 기억 속으로 사라진 협궤열차 수인선을 소재로 ‘수원유람 수인선공원’ 공모전을 진행했고, 이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 <흩어지다 1, 2>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문한 시민들이 열차를 타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을 통해 과거의 추억을 되살려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과거에 흩어져 있는 기억이 모여 새롭게 구현된 협궤열차와 기억 속의 협궤열차가 현재의 공원에 녹아드는 모습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도록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인선 세류공원 중앙에는 시민들이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운동시설도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터널식 공원으로 만들어진 세류공원의 구조에서 유일하게 수목이 심어져 있지 않은 공간들을 이렇게 활용한 것처럼 보였는데요. 많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쉬어갈 수 있는 정자, 배드민턴장,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공원의 중앙에 잘 구성되어 있어 많은 분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오늘 소개해 드린 ‘수인선 세류공원’은 이제 우리한테 한 발짝 더 크게 다가온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원이었는데요. 빽빽하게 심어져 있는 수목들은 여전히 뜨거울 수 있는 낮의 가을 햇볕을 가려주었고, 동시에 붉게, 노랗게 물들어가는 수목들은 가을을 만끽하러 온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가을을 즐겨보고 싶은데 멀리 가기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한 분들은 멀리 가지 않더라도 이곳에서 더 여유 있게 가을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수인선 세류공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283-1

2024 수원시 SNS 서포터즈 최주호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최주호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blog.naver.com/behavior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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