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공읍 달성군장애인복지관 내 꿈나무카페 제15호점인 카페242를 아시나요?

보슬비가 내려 좀 축축했는데요.

1층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깔끔하고 환한 카페의 풍경에 맘이 보송보송해지네요

달성군장애인복지관 1층에 자리한 카페242는 작년 12월 말에 개점한 카페인데요.

카페242는 사회복지시설 내 카페 개점을 후원하는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의 지원을 통해 꿈나눔카페 제15호점으로 문을 열게 되었답니다.

꿈나눔카페 카페242 개점으로 일자리가 마련돼 장애인 분들이 바리스타로서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편안하게 휴식하며 소통하는 공간으로도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카페242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을 하고 있고, 각각 오전과 오후에 두 분씩 총 네 분이 근무하고 있답니다.

하얀 벽에 나무로 포인트를 줘서 산뜻하면서도 편안한 인테리어가 넘 정감이 가더라구요.

살짝 쌀쌀한 날이라 먼저 따뜻한 커피부터 주문을 했어요.

메뉴는 단출한데요.

아메리카노가 1,000원! 이고 카페라떼가 2,000원, 그리고 바닐라라떼와 고구마라떼등이 모두 2,500원,

시원한 에이드 종류는 모두 2,500원, 티 종류는 2,000원입니다.

우와!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아메리카노가 1000원이라니? 그리고 젤 비싼 음료도 2500원이라니?

정말 혜자로운 가격이 아닐 수 없죠.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와서 카페라떼로 주문하고 둘러봤어요.

쇼케이스(냉장고)에는 과일주스와 콜라 등의 음료수와 밤과자, 쿠키 등이 다양하게 있어요.

오 이건? 수세미와 수제비누랍니다.

직접 만든 수세미 2개 찬원, 수제비누도 천원이예요

달성군 캐릭터 비슬이가 넘 귀엽죠^^

휴식공간은 입구 왼쪽, 그리고 카페 옆에 각각 테이블이 있어서 쉬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구요.

구내식당 쪽에도 휴식공간이 있어서 테이블과 함께 편안한 소파가 있어서 쉴 수 있어요.

외부에 나무도 많고 풍경이 좋아 날이 좋으면 외부에서 커피 한 잔 하면 더 좋은 것 같아요.

근처 공단 직원분들이 점심 식사 후 자주 찾아와서 커피를 즐겨 마신다고 하네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더욱 기분 좋은 카페, 저도 근처에 있으면 자주 오고 싶네요^^

요 아기자기한 공간이 넘 좋아서 잠시 라떼 한잔하고 쉬다 왔어요

생명력이 넘치는 저 멋진 그림은 누가 그렸을까?

카페242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맛있는 커피 맛에 또 한 번 놀라게 하네요.

고소하고 달콤한 라떼맛에 온몸이 따뜻해지고 맘도 따듯해지는 듯해요.

한가득 채워 주셔서 한참을 마셨어요 ㅎ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은 주위에 논공 공단 업체들과 함께 한국폴리텍대학 남대구캠퍼스, 남동초등학교, 논공중학교, 논공축구장, 그리고 달성군 청소년센터로 둘러싸여 있는데요. 근처 방문하신다면 함 들러서 따뜻한 차 한잔하시면 어떨까요?

2024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 전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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