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리 노을공원은 천수만을 품은 비경을 가지고 있어서

홍성군에 서해 바다를 보고 싶은 관광객이나

인근에 남당항에서 해산물을 드신 분들이 꼭 찾는 관광 명소입니다.

어사리는 고기와 모래가 많다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본면의 서부에 있고, 앞에 천수만이 있는 전형적인 어촌입니다.

고기 어자와 모래 사자를 써서 어사리라는 이름이 지명되었습니다.

일몰을 보고자 오후 4시-5시경부터 도착하여

해를 보았지만 구름이 많이 낀 관계로

두 번이나 방문하였지만 아쉽게도 볼 수 없었습니다.

미세먼지가 이날도 위험 수준이어서

관광객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셨습니다.

데크를 따라가다 보면은 앉아서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1인용 벤치가 있습니다.

바다의 여러 면을 감상할 수 있어서 이곳에서

30분 동안 앉아서 바다를 구경하였습니다.

위험 안내 표지판도 있고,

혹시나 모를 위험을 대비하고자 수상 안전 조끼도 구비를 해두었습니다.

바람이 몹시 강하게 불어 물결이 상당히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서해랑 길 63코스에 있고,

천수만 회 센터 인근에 바닷가 공원입니다.

이날도 연인이나 가족들이 찾아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풍경을 벗 삼아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멋지게 찍었습니다.

데크 아래로 흐르는 바다가를 거닐면

마치 바다 위를 오리처럼 걷는 느낌이 듭니다.

조개 모양의 포토존으로도 활용이 되고,

손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입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멋진 바다 풍경과 어울리지요?

뿌연 미세먼지와 안개에 숨어 있는 햇살을 담고 싶어서

최대한 렌즈를 당겨서 찍어 보았습니다.

일몰 명소여서 바다 위로 해가 떨어지는 장관을 사진으로 담고 싶은 열망이

언젠가는 이루어지겠지요?

산책할 수 있는 도로를 따라 바다와 공원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거나 천천히 걸으면서 어사리 노을공원을 즐겼습니다.

여름철에는 이곳에서 도시락을 싸고 소풍을 오시는 분들도 있고,

캠핑을 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주변에 공중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었습니다.

좌측으론 어사항과 회 센터가 있고 더 들어가면 노을전망대를 거쳐 남당항이 있고

바닷가를 따라 우측으로 가면 홍성 스카이타워가 있습니다.

어사리 노을공원을 찾는 관광객분들께서 멋진 풍경과 추억도 남기시고

맛있는 음식을 드시면서 이곳에서 즐거운 추억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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