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 봄꽃과 함께 구경하는 홍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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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사 문화총서 74 :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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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인천광역시

역사자료관에서 출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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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산을 중심으로 뻗어 있는

인천의 다양한 역사, 문화 속

정보를 엮은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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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이자, 인천 최고인

100가지 대상을 소개합니다.

인천시 SNS 서포터즈에서는

이 책에 실려 있는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하나씩 소개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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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중 ‘홍예문’에 대해

소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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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홍예문은

인천사람이라면 한 번쯤

가본 적이 있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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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 역사와 가치에 비해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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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게 문화재로

꾸며져 있지 않기 때문에

방문해서도 홍예문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와 무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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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문은 영화 촬영,

뮤직비디오 촬영, 앨범 커버 촬영 등에

활용되는 명소입니다.

이러한 홍예문은

인천 중구 송학동에 있는

‘자유공원’의 입구 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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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라고 부르지만

아치형 터널에 가까운 형태이며,

화강암을 쌓아 만든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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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문은 1908년

건축이 시작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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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인천항과 인천 도심을

연결하는 목적을 대외적으로

설정하여 건축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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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중구 중앙동과 관동 등에

형성된 일본인 거류지를 전동과

만석동까지 확대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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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관통하여 길을

낸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왼:인천항 방향, 오:서울 방향

또한 홍예문은 위의 사진과 같이

인천항에서부터 시작된 도로가

서울 방향으로 연결되어

개통되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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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인천항의 물류를

서울로 이동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홍예문의 건설은

일본 공병대가 1905년 시작하여

1908년에 완공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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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양식과 당시 일본

공병대 인원수를 고려할 때

조선인 인부의 손길이 상당 부분

투입되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홍예문은 문이면서 터널이고

동시에 지붕은 자유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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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홍예문으로 올라가는 길과

홍예문 위에서 바라본 길입니다.

홍예문은 벚꽃이 예쁜

자유공원 일대에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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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문 자체는 노오란

개나리꽃이 장식하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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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가 예쁜 시즌의

밤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론을 통해 내려다본

홍예문 일대의 풍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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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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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김광석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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