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스탬프투어 떠나볼까?

충남 서천군 기산면 영모리 10


서천을 여행하면서 알게 된 <스탬프투어>

스탬프투어 덕분에 그동안 관심이 없던 곳까지 가보게 되면서 새로움을 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곳만 다니다 보면 늘 비슷한 곳을 가게 되는데 스탬프투어 덕분에 여행의 다양성을 느끼고 있다고 할까요?

2024년 <국가유산청>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국가유산> 이라는 명칭으로 통합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물 몇호~같은 순번을 매기는 느낌이 아니라 다 같은 국가유산~ 으로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문헌서원

고려말 대학자 가정 이곡과 목은 이색의 학문·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광해군 3년(1611)에 나라에서 문헌이라는 헌판을 받아 사액이 된 곳이다. 이곳은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경관 명소로 유명하며, 특히 이색 선생 영당 뒤 아름드리 배롱나무가 장관이다. 배롱나무 꽃은 8월~9월 사이에 만개하며, 우리 전통 건축과 선홍 빛 꽃이 어우러진 자연미를 감상할 수 있다.

<출처 : 충남 서천군 홈페이지>

배롱나무가 8~9월에 만개를 한다니 8~9월에 서천 여행을 계획 하는 분들에게는 문헌서원 추천합니다~

꽤 높은 계단이 있더라고요?

가끔 제가 잘 모르는 곳에 여행을 할 때면 해설을 듣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국가유산에 속하는 곳에는 해설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도 많지만 시간을 맞춰 가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만약 시간이 맞다면 잠시만이라도 해설을 듣는다면 그만큼 내가 잘 모르던 곳이었지만 애정이 가는 곳으로 바뀌기도 하더라고요.

요즘은 많은 곳에서 QR코드로 해설을 들을 수 있지만 해설사님들이 해주는 해설이 저는 더 좋더라고요.

뭔가 정보만들 전달하는게 아니라 그에 맞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까 말이죠~

이 문은 <홍문살>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서원>은 뭘까요?

조선시대 성리학의 연구와 교육의 목적으로 지방에 세운 사학이라고 합니다.

문헌서원에 왔을 때 느껴지는 부분은 참 고즈넉하다?

산책하기 좋은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사색하기 좋은 곳?

바다를 가면 가슴이 시원한 느낌이 들고, 문헌서원처럼 산으로 둘러 싸인 곳에 오면 뭔가 자연을 마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는 봄이 시작되는 시점에 왔고 스탬프투어의 목적으로 찾았지만 문헌서원은 좀 더 푸르를 때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무에 잎이 나고~ 푸르른 걷기 좋은 6월이나 배롱나무의 꽃이 만개하는 8~9월~

분명 봄이지만 아직은 좀 황량한 느낌이 드는 시기였습니다.

계절을 잘 골라서 여행지를 정하는 것도 능력인가봐요;;;

예전에는 한옥은 너무 흔하게 보던 거라서 소중함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꾸 보다 보니 한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있더라고요.

저는 그게 무엇인지 아직 잘 모르지만 무엇 때문에 좋다기 보단 그냥 좋다는 느낌이 드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뉴스를 보는데 개미들의 습격으로 국가유산이 훼손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의 건축물은 대부분 나무라서 앞으로도 피해가 더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고즈넉하다..'

라는 말은 분위기 등이 조용하고 편안하다... 라는 의미라고 한다.

왜 우리의 옛 집들이나 사찰에 가면 그런 느낌이 드는걸까?

아마도 나무가 주는 편안함과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일까?

도심의 궁에 가도 고즈넉하다 라는 느낌을 받는 걸 보면 꼭 나무 때문이라기 보단 아마도 건축양식이 주는 고즈넉함일까?

여러번 생각해봤지만... 정확한 답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문헌서원은 아주 넓은 공간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힘들지 않게 둘러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곳이 아니었나 싶네요..

너무 넓어서 어딜 봐야 하는지..

힘들어서 기억에서 지워지는 곳이 되지 않는 곳.. 보다는 적당히 기분 좋을 만큼 둘러 볼 수 있는 곳.

여름에는 이 연못에 연꽃이 가득하다는데~ 여름의 문헌서원도 기대가 됩니다.

꽃이 좋은 이유는 그냥 대충 찍어도 뭔가 화사해서가 아닐까요??

스탬프투어

서천에는 스탬프투어가 있는데 18개소의 스탬프가 있습니다.

단계별 인증서 지급을 하는데..

▷ 골드는 6개소 이상 방문 <서천사랑상품권> 5000원 증정

▷ 플래티넘은 12개소 이상 방문 <서천사랑상품권> 10000원 증정

▷ 다이아몬드는 18개소 이상 방문 <서천사랑상품권> 15000원 증정

연간 1인당 1회 수령 가능하더라고요...

저는 스탬프투어를 하면서 다 찍었을 때의 성취감이 좋더라고요~

게다가 스탬프여행은 뭔가 여행을 풀요롭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여행지에서 어딜가지?? 라고 생각이 든다면.. 서천에서는 스탬프투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서천사랑상품권은 식당이나 카페, 시장 같이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마량리 동백나무숲

-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

- 춘장대해수욕장

- 서천 성북리 오층석탑

- 장항 스카이워크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

- 서천 치유의숲

- 판교근대역사문화공간

- 국립생태원

- 이하복 고택 전시관

- 서천 식물예술원

- 문헌서원

- 한산모시관

- 이상재선생 생가지

- 봉선저수지

- 신성리갈대숲

-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

서천 문헌서원

○ 충남 서천군 기산면 영모리 10

○ 운영시간 : 09:00 - 18:00

○ 매주 월요일 휴관

○ 041-953-5895

○ 관람시간 : 30분 내외

* 취재(방문)일 : 2025년 3월 15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오늘제주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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