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축령백림, 무장애나눔길이 있는 80년생 잣나무숲 축령백림투어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국내 최대 잣나무숲이 궁금하신 분

♧ 이동약자를 위한 여행지를 찾고 계신분

사시사철 변함없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가평의

대표여행지 축령백림(잣향기푸른숲)의 늦가을여행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이젠 곱게 물든 단풍을 만나보려면 내년을 기약해야하는 시기가 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단풍에 관계없이 사시사철 울창한 나무숲을 구경할 수 있는 가평의 '축령백림', 다른 이름으로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이라 널리 알려져 있는 해당 장소의 늦가을 소식을 소개해드리는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잣향기푸른숲이 가지고 있는 여행지로서의 매력은 정말 마음만 먹으면 수십개이상을 적어내려갈 수 있을 정도로 다채로운 편인데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해당 장소를 찾는 분들의 숫자가 부쩍 줄어들었지만 어느 계절에 방문하든지 잣나무숲이 주는 매력과 여운은 변함이 없으니 늦가을과 초겨울 즈음에 가평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해당 장소에 꼭 방문해보시길 바라며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잣향기푸른숲 축령백림 무장애탐방로 이용안내
방문시간 및 휴무일	입장료	기타정보
매주 월요일 휴무 동절기(11월~3월) 09:00~17:00(매표마감) 자가용이용추천, 대중교통불가	성인1,000원 / 청소년,군인600원 / 어린이300원 단체(30명이상)800원 / 청소년군인(30명이상) 500원 / 어린이(30명이상) 200원	축령백림은 사계절내내 푸른 잣나무숲이 펼쳐지는 곳으로 어느시기에 방문하셔도 사진과 같은 풍경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잣향기푸른숲은 반려동물 동반입장이 불가능한 곳이니 방문 시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으면서 잣나무숲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

매표소 공중화장실 뒷편으로 탐방로가 시작되나, 잘 보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곳

잣향기푸른숲은 상면 행현리 해발 600m 산자락에 조성되어 있는 인공조성림으로 수령 60~80년된 잣나무 수만그루가 운집해있는 절경을 지닌 멋진 숲입니다. 국내 최대 잣나무숲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진입로에서부터 높다란 잣나무를 마주할 수 있으며, 개인이 즐기고 싶은 코스와 난이도에 따라 여러가지 산책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으면서도 잣나무숲의 매력을 100% 즐길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을 중점적으로 안내해드릴까합니다(*무장애나눔길은 안내가 너무 작게 되어있어 해당 장소를 모르고 지나치는 분들이 90%이상입니다.)무장애탐방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보행약자분들도 잣나무숲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탐방로인데요 해당 탐방로는 매표소를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보이는 공용화장실 입구에서 시작되며, 바닥에 놓여있는 안내판을 따라 이동하시면 자연스럽게 코스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60~80년된 거대한 잣나무숲을 따라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는 멋진 숲속탐방로(무장애탐방길)

이렇게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잣향기푸른숲뿐일 것 같습니다

매표소 바로 옆에 있으면서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탐방로라 얼마나 볼게 있을까 싶지만, 무장애탐방로는 이같은 편견을 산산히 부수고도 남을 법한 풍경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경쾌한 물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을 지나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60~80년된 거대한 잣나무숲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장엄하고, 웅장했으며 무엇보다 이러한 나무숲을 구석구석 구경할 수 있도록 짜임새있게 조성해놓은 데크길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가평에 많은 산책로와 탐방로가 있지만, 잣향기푸른숲의 무장애 탐방로는 시설과 경관면에서 그 어떤 장소들과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었는데요. 해당 장소의 존재를 왜 이제까지 모르고 있었는지 스스로에게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잣향기푸른숲(축령백림)내에는 무장애탐방로

외에도 수많은 걷기코스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에게 알맞은 코스를 선택하여 즐거운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무장애탐방로의 끝에는 잣향기푸른숲의 사무동으로 연결되는 오솔길이 나오는데요. 무장애탐방로 산책길만으로 아쉬움이 느껴지신다면 사무동을 중심으로 사방팔방 뻗어나가는 잣향기푸른숲의 다양한 산책로를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잣향기푸른숲에는 다채로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방문객의 연령 또는 체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코스종류가 다양한 편이며, 어떤 코스를 이용해도 모든 코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원점으로 되돌아오기도 쉬운 편입니다(단, 일부코스는 계단과 비포장도로가 혼재되어 있어 휠체어 등을 이용하여 방문하기는 어려우니 탐방안내소에 안내를 받아 산속트래킹을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짧은 오솔길임에도 불구하고 잣향기푸른숲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무장애탐방로 장소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문의바라며 이상 늦가을 잣향기푸른숲 방문후기를 모두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