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를 반려동물로 인정하는 시대

_서쪽의 파충류 쇼

도마뱀, 뱀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징그럽다 가까이 가기 무섭다. 물릴 것 같다' 와 같이

혐오스러운 동물로만 인식되어 오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방송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파충류를 키우고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내는 활동을

하는 학생의 소식이었습니다.

케이지 마다 다양한 도마뱀과 뱀을 키우고 있었고요.

우리가 알고 있는 공벌레를 번식시키는 활동을

최초로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색다름으로 무장하는 시기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저희 집에도 크레스티드 게코 도마뱀인 토르와

길이가 50cm가 넘는 까만뱀 토마를 키우고 있습니다.

파충류는 조용하고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장점이있어요.

핸들링도 잘 되어 반려동물로 손색이 없다는 것을

키우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주 색다른 행사가 구로구의 구캔갤러리에서

운영이 된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구캔갤러리에서 다양한 행사가 운영이 된다는 소식은

들었는 실제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넓은 매장에는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소개되고 있는 파충류들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작은 케이지 안에서 가격표를 달고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파충류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이번 행사는 강서구에 위치한 파충류 샵들이 모여

반려동물로 많은 분들이 알 수 있도록 알리는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하는데요.

파사모 (파충류를 사랑하는 모임) 카페에 홍보를 하여

참여자들을 모집하였다고 합니다.

총 5개의 주최 상점들이 준비를 하였고

이날은 18개의 업체가 참여 하였다고 합니다.

작은 규모로 운영이 되다보니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각 샵마다의 특징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었어요.

행사장을 둘러보면서 제가 궁금했던 내용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반려동물로써의 일반화는

어렵지 않을까' 였는데요.

브리딩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도마뱀의 아름다움을 세상 많은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는 마음을 보여 주셨는데요.

오랫동안 파충류와 함께 해온 나뭇잎마을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살짝 이해가 가기도 하였습니다.

반려견, 반려묘가 사랑이듯 생명이 있는 모든 동물은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가족을 들이게 되면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소소한 비용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도 안내를 받을 수 있었어요.

행사가 운영되는 만큼 특별한 선물 나눔도 있었는데요.

도마뱀에 대한 관심으로 키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두 번째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데, 난생처음이라는

주제로 전시공간을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행사의 제목이 상당히 흥미로웠는데요.

난생처음이라는 말이 주는

두 가지의 중어적인 의미를 들을 수 있었어요.

“난”이라는 단어에서 생애 처음, 새롭게 태어남 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부모님손 잡고 용기내어 도마뱀들과 친해지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보고

책임감을 키워 나가보면 어떨까요?

2024년 4월 20일에 '난생처음' 행사가

어느 곳에서 진행이 될까 궁금하긴 합니다.

가까운 곳에서 자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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