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색길 화성 성곽길을 거닐며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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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계절 가을인데요.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풍경을 감상하며 수원 팔색길 중 하나인 화성 성곽길을 걸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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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색길 중 화성 성곽길은 화성을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코스인데요. 우리나라 성곽 건축사상 가장 독보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화성의 성곽과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 일대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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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역사.사적길로 화서문에서 시작해 화성행궁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총거리는 5.1km이며 도보로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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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코스는 화서문부터 화홍문을 지나 용연까지인데요. 구간이 길지 않으면서도 멋진 가을 풍경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부담 없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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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문은 화성의 서쪽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네모 반듯한 큰 돌을 높이 쌓아 만들어서 겉으로 보기에도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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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길은 평평한 평지가 대부분이라 길이 험하지 않아 편하게 걷기 좋습니다. 성곽길을 걷다보면 서북공심돈, 북포루, 북서적대 등을 만나게 되는데요. 주요 스폿에 도착하면 각각의 시설들의 역할과 과련된 내용들이 적힌 안내판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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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건물 내부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북서적대는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어서 내부를 살펴보았습니다. 북서적대는 장안문 서쪽에서 성문에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방어 시설인데요. 커다란 대포가 설치되어 있으니 멋진 인증사진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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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문은 많은 사람들의 관광지로 소문난 문입니다. 화성의 북문으로 정조대왕이 지나다니던 길인데요. 우리나라의 다른 성문과 달리 화성은 북문이 주출입구 였습니다. 이유는 한양에서 능행차를 하러 수원에 내려오는 방향때문인데요. 규모가 크고 멋진 위용을 자랑하는 곳으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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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문을 지나 화홍문으로 가는 길 중 일부 구간이 현재 공사 중입니다. 2025년 1월 20일까지 공사가 진행되니 참고하여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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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문에 도착하면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공사 중이라 내부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화홍은 아치모양의 홍예가 이어진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수원천과 함께 찍는 사진이 소문이나 출사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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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문을 지나 용연으로 가는 길에는 방화수류정을 볼 수 있습니다. 방화수류정은 주변을 감시하고 화포를 쏠 수 있도록 설치한 방어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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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용연을 구경해 볼까요? 가을에는 단풍나무 이외에도 다양한 단풍을 볼 수 있어서 가을 단풍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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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연못과 연못에 비춰진 나무를 바라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데요. 여름에도 신록의 멋진 풍경에 감탄했는데 가을도 나름의 매력이 느껴지네요. 맑은 하늘 아래 잠시 휴식을 취하며 쉬었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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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있으니 가벼운 간식을 가져와 피크닉을 즐기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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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풍경을 감상하며 걸어본 <화성성곽길> 어떠셨나요? 이번 주에는 <화성성곽길>을 걸으며 수원에 찾아온 가을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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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문

경기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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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문

경기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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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수류정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392번길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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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색길 더 알아보기

2024 수원시 SNS 서포터즈 전현수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전현수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jinlove3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