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가볼만한 곳 - 선운산 생태숲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나들이하면서 자연과 생태를 생각하며 뜻깊게 보낼 수 있는 곳 고창 선운산 생태숲을 소개합니다.

7월의 푸르름이 고스란히 내려앉은 고창 선운산 생태숲은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언저리에 있습니다. 동백꽃과 꽃무릇으로 유명한 선운사가 곁에 있어 자연을 즐기며 일상에서 휴식과 힐링을 즐기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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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앞을 흐르는 계곡 또한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선운산 생태숲은 어느 계절이나 아름답습니다.

선운산 생태숲과 선운사 입장료는 없습니다.

선운산 생태숲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358 일원에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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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공영주차장에서 선운사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생태숲이 있습니다.

선운사 생태숲은 3년 동안 조성하여 2008년 개장했는데요. 선운산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생하는 수종을 보호하면서 생태계 보존과 식물군락의 천이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숲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선운산 생태숲에는 방문자센터, 팔도숲, 야외무대, 관찰데크, 생태연못 및 습지, 복분자 비교단지, 습생초지원, 건생초지원, 꽃무릇 비교단지, 자생수목 군락지, 소나무군락지, 동백꽃 군락지, 느티나무 휴게소, 관찰로, 생태숲, 잔디광장 등이 있습니다. 볼거리가 참 많지요!

선운산 생태숲은 선운산 언저리 평지에 조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기 무난하고요. 무장애나눔 숲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선운산 생태숲으로 들어가기 전 천연기념물 제367호인 고창 삼인리 송악이 있습니다. 송악은 두릅나뭇과의 덩굴성 식물이며 주로 남부의 섬이나 해안 지역에서 자라라는 전북 김제시까지가 북방한계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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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삼인리 송악은 대략 수백 년 된 것으로 추정하는데요. 높이가 15m나 되고 줄기는 0.8m나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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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송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운산 생태숲에 오시면 꼭 고창 삼인리 송악도 보고 가세요.

선운산 생태숲에는 선운사 앞 선운천이 흐르고 생태숲에도 개울을 두어 개울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느긋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선운사 생태숲에는 영화 촬영 장소나 다양한 조형물들도 있습니다. 함께 감상하면서 산책을 즐겨도 좋은데요.

고창에는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무덤 양식인 고인돌이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산책길에서나 만나는 고창 삼인리 고인돌들입니다.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생물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가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킬 방안 모색으로 인간과 생물권 계획에 따라 지정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 대상 지역을 말하는데요. 선운산도립공원이 여기에 속합니다.

고창군의 특산물인 복분자 비교 단지와 선운사의 동백꽃과 꽃무릇의 아름다움은 전국에 알려져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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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 생태숲에는 어마어마하게 넓은 꽃무릇단지가 있습니다. 꽃무릇은 수선화과로 꽃은 9월에서 10월에 붉게 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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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꽃무릇잎은 꽃이 지고 나면 새순이 나와 겨울을 보내고 여름부터 파릇한 잎은 사그라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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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땅속에서는 꽃대를 키워내고 있겠지요. 꽃무릇이 피는 가을에 온다면 선운사 생태숲은 온통 붉은빛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생태연못과 습지도 꽤 넓어서 산책하기 좋은데요. 데크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수생 동식물을 관찰하기 좋은 곳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녹음이 짙푸른 고창 선운산 생태숲으로 가족 나들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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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선운산 생태숲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며 자연 관찰의 기회를 만들어 자녀가 자연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어보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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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와 함께 선운산 생태숲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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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선운산 생태숲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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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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