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을 맞이한 8월에 가볼 만한 곳, 안동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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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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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광복절이 있는 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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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과 관련한 여행을 생각해 보신다면

안동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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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곳을 통해

경북지역에서의 독립운동을 살펴보면서

역사 이야기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곳은 안동 임하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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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호와 인접해있어

드라이브하기도 좋은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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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하고,

넓은 부지를 통해서 산책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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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 마당, 초모 벽, 독립관, 의열관, 신돌석관,

이강년관, 왕산관, 3.1마당, 박열 동산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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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립관을 둘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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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마당에 있는 100 숫자와 함께 조형물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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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원의 발자취’라고 해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호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담아

경상북도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건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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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룡의 시 ‘1911년 나라를 떠나면서’에서

발췌된 시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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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관을 둘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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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방대한 이야기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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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국권피탈부터 독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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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에는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열강의 지배를 받게 되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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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열강들의 힘에

굴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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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수탈로 이어지게 되며,

일본인 지주의 착취를 풍자한 만평에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저는 전국에 여행을 다니면서

일제 수탈에 대한 역사 이야기 탐방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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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군산 일대에서는 쌀 수탈과 관련한

여러 시설도 둘러보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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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 역사적인 현장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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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는 항일 투쟁이 으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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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립운동이 처음 일어난 곳이며,

자정 순국자와 독립유공자가 가장 많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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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항쟁의 서막을 알리는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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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은 죽음을 무릅쓰고

자발적으로 일어난 민군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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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는 많은 의병이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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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을 비롯해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 영양,

영해, 영덕, 청송, 의성 등에서 일어난 의병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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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의진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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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도 창의군을 결성하며

서울 진공 작전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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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사장이 허위인데

왕산 허위 기념관은 구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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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인 의병활동 외에는

애국계몽운동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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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유림이 등장하여 신교육을 통해서

대중들을 일깨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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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로 신민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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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에서 시민이 되는

역사적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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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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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2월 대구에서 국채보상운동이 일어나며,

일본에 진 빚 1,300만 원을 갚고자

대구 광문사 회원들이 앞장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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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국으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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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지만

일본의 방해로 실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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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구 사람이기에

국채보상운동에 대해서 많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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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는 국채보상운동공원도 있고,

기념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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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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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3번째로 많다는 상식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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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가서

광주 민주화 운동 기록물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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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빼앗기게 된 19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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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 7조약으로 군대를 해산시키고,

1910년 대한제국의 국권을 빼앗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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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청, 대구지방 복심법원, 대구 경찰서,

일본군 보병 80연대, 안동 일본군 수비대 등

다양한 곳에서 일제 기관이 자리 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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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는 의병과 계몽운동을 아우르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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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1915년에 만들어진 비밀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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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심에는 경북인이 있었고,

독립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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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성학교 아담스관에서 만들어진

대한 독립운동 선언문과 태극기가 널리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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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이 되자 서문 밖 시장에서

도심을 향해 행진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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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청에 이르자 헌병대가 막아

157명이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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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숨진 이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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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학교 아담스관은

현재도 옛 서양식 건축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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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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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가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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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도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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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는 500명, 안동은 2,300명,

포항은 100명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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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산발적으로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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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에 대한 열망은

대륙 곳곳에서 일어나기도 했고,

세계적으로도 펼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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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본인이지만

한인 유학생을 변론한 인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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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 다츠지 인물은 일본인으로는 최초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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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도 독립운동에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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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 3.1운동 등 여러 단체를 만들고,

독립운동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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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에 가면

영화 암살 안옥윤(전지현)의 배경이 되는

남자현 열사 역사 공원도 있으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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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렇게 광복을 생각하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찾아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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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는 독립운동이

어떠한 의미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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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에 대해서 더 상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안동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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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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