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창원 조각비엔날레 성산패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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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창원 조각 비엔날레는 " 큰 사과 소리 없이"라는 주제로 16개국 86명이 참여하여 2024년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간 창원특례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세 번째 장소인 성산패총에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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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패총 (조개 무덤)은 1973년 창원국가산업단지 조성 시 발견되어 기념물로 보존하는 지역에서 조각 비엔날레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시각적으로는 공장지대가 청각적으로는 공장의 소리가 스며드는 이 공간은 삼한시대 철기문화를 이루었던 곳이 2024년 현재는 많은 입주업체들이 불철주야 공장 가동을 하고 있어 성산패총 유물전시관에 올라서면 한화, 엘지 공장의 간판이 보이고 장복산의 웅장함과 역동성을 느끼게 하는 곳에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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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패총 유물전시관

공단을 조성하면서 구릉 위에 세워진 성산패총 유물전시관에는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성산패총 전시관 테라스 공간 기둥사이에 창원 산단과 패총을 잊는 나선형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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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

에어 록 (Air lock) 2024

건물 내외부 사이의 기둥을 지지체 삼아 17개의 가변형 구조물을 설치하여 테라스에 앉아서 창원국가산단의 공장 풍경과 장복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그의 작품은 보이지 않는 기술 들러쌓인 현대사회의 기저에서 여전히 작동하는 산업 체계의 압축된 산물을 조망하게 된다 (소개 자료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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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원

적의 –14307 중력 (2014), 화강암

6개의 화강암을 자연에 베치 한 작품으로, 조각은 “자연과 인간의 근본적인 관계미학”이라 칭한다, 그는 재현의 미학을 벗어나 자연 본연의 재료로 “절단”과 “쌓기”로 반복하며 자신만의 조각 세계를 구축해 왔다 (소개 자료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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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원

핸들 Handle (1968-2005) 알루미늄

조각의 지닌 틀을 벗어나며 아방가르드 의식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이번 출품작 ( 핸들 ) 은 추상 조각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작업으로서 좌우의 " 원통이 갖는 전형적인 완결된 미" 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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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트께서 전시된 작품에 대해서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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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엘라 베네딕토

미러 피규어 (Mirroe Figures 1,2,3) Helix 2024

작가는 건축과 음악에 대한 이해를 기하학적 패턴으로 작품에 투영한다.

“거울 형상” 시리즈에 사용한 거울 스테인레스 강판은 관람자의 위치와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거울 표면에 투영된다.

“사각뿔, 사각형, 계단 모양에서 다양한 해석과 상상력을 갖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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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철지

이곳은 철을 생산하던 곳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발굴한 당시의 조개무덤과 철을 생산하던 야철지와 조개무덤의 단면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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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영

세계 (The Word 2019) 비디오 10분 25초

두 걔의 호두 조각은 유토로 캐스팅되어 공간에 놓였다

호두 조각은 빛과 소리, 시간에 따라 눈치채기 어려울 만큼 아주 조금씩 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세계> 공간 소리는 삼한시대라는 먼 시간대부터 오늘을 아우르는 또 다른 일축 일발을 만들어낸다. (소개자료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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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혜

벤치, 목재

예술과 관계 맺는 기술문화 틈에서 음악적 리듬과 증거물의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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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패총에도 가을이 물들어 간다

창원 조각비엔날레 세 번째 마당인 성산패총으로 가족 지인들과 함께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나들이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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