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역이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문화플랫폼 모디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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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화의 거리를 둘러보다가 구 안동역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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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안동역으로 지금은 기차가 운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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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러한 기차역 앞이 번화가로 중심부가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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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곳이 어떻게 변화가 되었는지 같이 둘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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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역에서> 노래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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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유명한 노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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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노래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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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로비는 현재 공연장과

갤러리 역할을 하는 복합 공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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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전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가끔씩 열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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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유명한 관광지라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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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가면 미니 도서관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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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곡한 서고에서는 잠시 독서를 하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안동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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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간이라 대관도 가능해,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회의와 세미나도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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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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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역사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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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전부 현대식으로 변하여 층고가 높지만,

옛 역사는 이렇게 낮은 층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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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비슷한 역사로는 경주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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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통로에는 다양한 문화산업을 설명해 주는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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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예술단 예술 비행 활동 내역과 준비과정,

발표회 등 보고서와 같이 활동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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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그림도 있는데 시민들의 작품이라 그런지

안동에 대한 애착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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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월정교도 보이고 봉정사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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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만나는 안동의 문화는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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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도시 브랜드 창출을 하며

지역 문화 균형 발전을 위해 안동 시청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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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문화 특화지역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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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적으로 발전하는 안동시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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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통로는 한편에는 그래피티로 예술을 표현하였고

우측에는 마찬가지로 다양한 공동체를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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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회 모디, 우리 모디서 안동을 바꿔요'라는 문구로 함께

이야기하며 해결 방법을 고민하는 시민 거버넌스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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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의 '모디’란 모이다 라는 뜻입니다.

문화도시 안동 포럼은 시민포럼, 경북포럼, 전국포럼 등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를 통해 논의하며 발전을 이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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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공동체의 경우 문화 다양성을 기반으로 열린

태도와 이해를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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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라테는 도시의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하는 라운드 테이블로

소통을 통해서 문화유산도 지켜보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나의 안동일기는 아카이빙을 통해서 ​

상향식 역사 기록의 모델을 제시하며 여러 작품이 탄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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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만의 이야기를 맛깔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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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시민들의 활동이나 다양한 마을을 소개하며

주민들을 화합시키고 소통하는 프로젝트를 알리고 있는데

사진에 많은 주민들의 웃는 모습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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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승강장으로 올라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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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은 이제는 텅 비어있지만 옛 승강장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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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러한 형태인데 요즘 자라나는 아이들은 이런 모습을 잘 모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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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역사의 형태를 보존하며 이제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구 안동역 폐역, 이제는 모디 684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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