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은 명승 23호이자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뤄 예부터 소금강이라 불리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봉화군 명호면에 위치한 군립 박물관인 청량산박물관은

봉화군과 청량산의 유구한 역사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봉화의 역사, 인물, 민속자료와 청량산의 자연 및 유적, 유물 등을 수집 전시 연구하여

봉화지역의 정체성과 특수성을 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량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유익한 탐방문화를 제공하고자 설립하였습니다.

청량산박물관은 어린이체험실, 상설전시실인 1, 2전시실 그리고

봉화인물역사관과 봉화 농경문화 전시관, 3층 전망대 휴게공간인 봉화아카이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4년 청량사박물관 특별기획전 ‘청량을 읊다’는

청량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6월26일부터 11월24일까지 계속됩니다.

청량산의 아름다움과 이를 다양한 색채로 풀어낸 선조들의 유산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수려한 경관으로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청량산은 예부터 이름난 선비와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으로, 특히 조선시대 유산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으면서

100여 편이 넘는 유산기와 수천수에 달하는 유산시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 ‘청량을 읊다’는 퇴계 이황 등 조선시대 문인들이 남긴

유산시의 진면목을 대내․외에 알리고 그 배경이 되는 청량산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망(望)_바라보다

유산을 시작하기 전 청량산을 바라보며 느끼는 다양한 감흥을 표현한 시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登)_오르다

청량산을 오르거나 정상에 올랐을 때의 다채로운 감정들을 유산시에 담아냈습니다.

감(感)_감상하다

청량산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역사적 인물과 관련된

유불교 건축물, 산성 등과 같은 다양한 문화유적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감흥을 표현한 시문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하(下)_내려오다

마치 꿈만 같았던 청량산 유산을 마치며 아쉬워하는 마음을 담담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바쁘고 각박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산수(山水)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됩니다.

이번 특별전은 자연 속에서 옛 선비들의 태도와 감흥에 공감과 참된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봄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봄 직합니다.

▣ 청량산박물관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광석길 39

관람시간

하절기(3~10월) : 09:00 ~ 18:00

동절기(11~2월) : 09:00 ~ 17:00

무료 관람

매주 월요일 휴관 / 1월1일, 설날 및 추석연휴 휴관

054-679-6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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