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국가유산을 찾아서 안양 여행 떠나요

안양시 국가유산

그동안 문화재(문화+재화)로 사용되어 오다가

국가 미래 가치를 담은 새 이름표인

국가유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는데

안양에는 어떤 국가유산이 어디에 있을까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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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궁금증을 풀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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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역사성, 예술성, 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 등에 따라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무형유산 3가지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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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문화유산​으로는 보물과 시도유형유산, 무형유산,

시도기념물, 문화유산자료,

시도민속문화유산으로 구분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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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에는 모두 20개가 있고

지정되지 않았지만

미래 유산 가치가 있는 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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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술공원 내 6점(중초사지당간지주, 중초사지삼층석탑,

안양사지, 석수동마애종, 안양사귀부, 석수동석실분),

삼막사 5점(삼막사삼층석탑, 삼막사명부전, 삼막사사적비,

삼막사마애삼존불, 남녀근석) 등

한자리에 모여있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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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국가유산을 찾아 떠나는 안양 여행

힘차게 출발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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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막사삼층석탑

삼막사 가는 길에 울긋불긋

가을 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서

국가유산을 찾아가는 걸음이 한결 가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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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탑은 보통 사찰 앞마당에 있는 것이 보통이나

높이 2.55m의 자그마한 고려시대 삼층석탑은

삼막사 천불전 뒤 축대 위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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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래 감로정 석조 역시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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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막사명부전

10대 왕을 모신 안양 삼막사 명부전은

조선시대 건축한 문화유산자료로

빛바랜 현판에는 명왕전이라 적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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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막사사적비

산기슭으로 올라가면

삼막사 사적비를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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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가 심하여 판독이 어려운 게 아쉽지만

경기 관악산맥 삼성산 아래 삼막사에 있고

왼쪽에 향로봉이 있음을 알 수 있는

삼막사 사적을 기록한 석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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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가유산마다 정보를 알 수 있는

안내판이 있어서

이해하기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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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막사남녀근석

삼막사에서 사적비 지나 망월암 방향으로 올라가면

삼막사 남녀근석과 마애삼존불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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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는 두 자연석은 자식 생산을 염원하는 사람들에게

민속신앙적 존재가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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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막사마애산존불

자연 암벽을 후면으로 비각을 두어 보호하고 있는데

안을 들여다보아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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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칠성각에 안치되는 치성광여래와 일광,

월광보살 삼존불을 새겼는데

마애불로 새긴 것은 사례가 없어

뛰어난 가치를 지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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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초사지당간지주

안양 여행 일번지

안양예술공원에도 국가유산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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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물관과 마주 보며

중초사지당간지주와 삼층석탑이 나란히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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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초사지당간지주 서쪽 지주 바깥에

신라 흥덕왕 때 건립했다고 기록되어

건립 연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당간지주라는데 의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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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물관에서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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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초사지삼층석탑

그 옆에 있는 삼층석탑은 기단이 단층이라는 특징 외

특이할 만한 점은 없을뿐더러

원 위치에서 이동되었을 것으로 추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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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동마애종

불상을 새긴 것은 많아도 종을 바위에 새긴 석수동마애종은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뿐이어서

보물급 국가유산이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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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만 새긴 것이 아니라

스님이 종을 치는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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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수법이나 종뉴, 종신의 형태로 보아

신라 말이나 고려 초의 작품으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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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사지

현재 안양사지 발굴이 진행 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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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안양 지명을 있게 한 안양사지도

중요한 문화유산임에 틀림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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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안양 여행 갈만한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이 있는 자리를 중심으로

금당지와 설법단, 전탑지, 남회랑지, 중문지 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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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사귀부

지금의 안양사 경내에도

안양시 국가유산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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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앞 돌 난간을 두른 안에는

고려시대 석비의 귀부 안양사귀부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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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야 할 비신과 이수는 없지만

거북 모양의 받침돌이 독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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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석과 귀부가 하나의 돌인데다

등에는 두 겹의 육각 귀갑문이 또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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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분명 몸은 거북이지만

머리는 용을 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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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화 귀갑문과 연화문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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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안교

안양예술공원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석수동 안양천변에는

조선시대 석교 만안교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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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이 현륭원 참배갈 때

지나가는 교통로 가운데 안양 삼막천을 건너는 다리로

처음에는 나무다리로 가설하여 홍수에 무너지는 등

때마다 새로 놓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돌다리로 만들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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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과 유속을 고려하는 등

정교한 기술에 아름다움이 가미된

조선후기 대표적 홍예교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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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유형유산 망해암 석조여래좌상,

석수동석실분 등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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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하고 소중한 안양국가유산 몇 곳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안양시 국가유산을 찾아서 안양 여행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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