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명소 가볼 만한 곳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산책하기 좋은 가을에 울산 울주 선사 및 역사시대 암각화 유적 국보 반구대 암각화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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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암각화박물관 쪽에 주차하고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방향으로 걸어봅니다.

경치 좋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집청정, 반구서원, 반구서원 유허비, 대곡리 공룡발자국 등도 볼 수 있습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한 10월의 끝자락 울주 반구대 암각화를 찾는 단체관람객과 삼삼오오 함께 온 관람객들로 평일에도 활기찬 모습입니다.

반구대 암각화까지 가는 길 자체가 오롯이 선물을 받은 듯 걷기 좋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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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이동하려다 걷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려한 경관을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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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걷다 보니 태화강 100리 길 2구간 망성교(선바위) - 대곡박물관 이란 표지판도 보입니다.

다음에는 마음먹고 트래킹 해보고 싶은 길입니다.

맑음을 모은다는 뜻의 집청정이 먼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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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청정은 경주 최씨 정무공파 파조 청백리 병조판서 최진립 장군의 증손 운암 최신기가 세운 정자라고 해요.

집청정 오른쪽에 청류헌과 왼쪽에 대치루를 두고 있어요.

대곡천을 따라 걷다 보니 징검다리도 보입니다. 절벽의 절경을 지척에 두고 걸어도 참 좋아 보입니다.

문이 닫혀있는 반고서원도 보입니다.

조선 후기 포은 정몽주 선생과 이언적 정구 3인의 선현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신 서원이라고 합니다.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대곡천, 대곡천은 20009년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으로 선정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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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한 여러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으니 그럴 만도 합니다.

볼수록 아름답고 걸을수록 매력적인 대곡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로 가는 길 중간중간 안내도 잘 되어 있어서 초행길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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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요. 선사시대 유적이 있는 곳인 만큼 그와 관련된 포토존입니다.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3호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화석 보전상태가 양호한 편입니다.

1억 년 전 공룡들의 흔적이라니 신기하기만 해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가는 길은 마치 수목원이라 느낄 만큼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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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참나무, 은사시 나무, 소나무, 상수리나무, 단풍나무 등이 심어져 맑은 공기를 내뿜고 있죠.

1971년에 발견된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유적에는 200여 점을 웃도는 사람과 짐승, 각종 생활 장면 그림의 출토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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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 8미터, 높이 4.5미터 크기의 절벽 중심 면에 새겨져 있으니 망원경을 돌려가면서 천천히 찾아보세요.

관광안내소와 망원경이 마련되어 있고 자세한 설명도 함께 곁들어져 있어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을 만나보세요!

반구대 암각화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산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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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