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

6월23일 16시30분 연수구 송도 솔찬공원 야외무대에서는

"2024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 공연" 이 많은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아름답고 멋진 우리의 가락으로 흥을 돋구웠다.

찾아가는 전통공연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공연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고 우리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상설공연으로

-6월9일 부평 삼산분수공원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

-6월16일 동인천북광장에서 국악이상 공연,

-6월23일 송도솔찬공원 소리꾼 김용우 밴드공연,

-6월30일 청라호수공원 음악그룹 놀이터 공연 등이 있다.

◆송도솔찬공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전통음악'에서 인천무형문화재 인천근해 갯가노래 뱃노래에

사용할 배와이 시대의 소리꾼 김용우 밴드 공연을 알리는 안내장

특히 올해에는 판소리, 탈춤, 퓨전국악 등과 함께 인천광역시 지정 무형유산 여러 종목과

인천 소재의 실력있는 예술단체의 공연도 함께하고

체험부스에서 체험도 하면서 흥겨운 우리 가락과 우리의 전통예술에 취해서

어깨춤을 추고 얼씨구 잘한다를 외치는 흥겨운 시간이었다.

◆무형문화재 단원들과 관람객들이 어우러져 함께 어깨춤을 추며 흥겹게 즐거워하고 있다

◆남편들이 바다로 고기를 잡으러 나가고 여인들이 풍어를 빌며 남편들을 전송하고 있으며

여인네들은 바닷가에서 조개를 잡고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1988년 12월에 '갯가노래'가, 1989년12월에 '뱃노래'가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으며,

인천근해 갯가노래는 여인들의 갯가노래와 남자들의 뱃노래로 나뉘고

여인들의 갯가노래인 '나니니타령'과

'군음'은 힘들고 고된 여인들의 애환을 담아 신세타령조로 흥얼거리는 노래를 말하며

남자들의 뱃노래는 '닻 감는 소리', '바디소리', '노젓는 소리' 등 여러 소리가 있으며,

닻 감는 소리는 배의 닻을 감으며 하는 노래이고

바디소리는 고기를 퍼 담는 도구인 바디로 그물에 걸린 고기들을

배 안으로 더 담으면서 하는 노래이다.

◆인천무형문화재 제3호 인천근해갯가노래뱃노래 김정숙회장과

그의 손녀 권도빈(초2)양과 함께 공연을 하고 있으며,

남편 선원들은 고기를 잡고 돌아와서 다음 고기잡이를 위해 그물을 손질하고 있다.

◆사진왼쪽) 이 시대의 소리꾼으로 우리 소리 보전과 보급에 노력하고 있는 김용우 소리꾼과

인천 찾아가는 전통공연을 5년째 연출하고 있는 김면지 연출가

이 시대의 소리꾼 김용우는 아악을 정리하여 우리나라 국악에

한 획을 그었던 난계 박연선생의 고향인 충북 영동 출신으로

초등학교 입학 후부터 특별활동으로 여러 가지 악기를 배우기 시작하였고,

대학생 때부터 이양교 선생으로부터

5년의 전수기간을 거쳐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의 이수자가 되었다.

◆김용우 소리꾼은 1시간 동안 혼자서 열심히 흥겨운 우리 가락을 선사하며 열창을 선물하였다.

김용우는 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부터 4년여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소리 채집여행을 하면서 단순히 소리를 녹음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민요를 직접 완전히 익힐 때까지 지방에서 머물며

우리의 전통 민요가 주는 아름다움과

무한한 가능성을 깨달으면서 이 시대의 소리꾼으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김용우소리꾼과 권도빈 학생이 함께 관람객을 위한 합창을 해주었고,

솔찬공원의 갈매기들이 공연을 축하해주고 있는 듯이 공연장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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