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의 문화재 탐방과 연산대추 문화축제 알아보기

2024년 논산 가족여행 연산대추 문화축제 즐기기

이곳은 한옥체험을 할수 있는 논산한옥마을입니다.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한데, 1개월 전 사전 예약을 ... 인기 높은 한옥숙박이라 아주 서둘러서 예약을 해야 한답니다.

한옥마을 따뜻한 온돌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이제 2024 연산대추 문화축제 2일차를 떠나 볼까요? 벌써 밤에는 따뜻함이 좋아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논산한옥마을은 모든 시설이 잘 되어 있어 편안하게 묵을 수 있는 인기 높은 연산면의 숙박시설입니다.

한옥마을앞 논산시 관광안내 지도에서 오늘 연산면의 문화재 탐방 일정을 계획합니다. 출발은 돈암서원 - 송불암, 그리고 연산아문을 돌아보고 2024 연산대추 문화축제장을 찾아 볼거리 먹을거리 즐기는 일정입니다.

논산한옥마을은 돈암서원과 같은 지역에 있습니다. 한옥마을에서 산책하듯 5분정도 신선한 아침바람이 불어 오는 숲길을 따라 걸어가며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돈암서원을 만납니다.

돈암서원으로 향하는 길에 아주 선명한 색의 활짝핀 배롱나무 꽃을 만납니다. 시기적으로 꽃이 질 시간인데 가을에도 이렇게 선명하게 피어나 연산대추 문화축제를 즐기는 방문객을 환영하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 서원 9곳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그 중 한곳인 돈암서원은 연산면에 자리한 서원입니다. 돈암서원암 산앙루 2층 누각에 올라 돈암서원의 아침을 만나봅니다.

입덕문을 들어서면 옛 유학자, 학생 들이 강학하던 응도당 등 역사의 이야기를 품은 여러 시설이 있습니다. 응도당은 아주 넓은 강학장소로 한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부는 쉼터가 되기도 한답니다.

돈암서원은 사계 김장생 선생의 후학들이 선생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서원 제일 안쪽에는 사계 김장생선생을 비롯한 유학자들 위패를 모신 사당이 있답니다. 이곳에서 예 유학자들의 토론 소리와 학생들의 글읽는 낭낭한 목소리를 상상해 볼 수 있답니다.

논산한옥마을을 나와 돈암서원을 돌아보고 이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신비의 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연산면의 천년소나무와 미륵불의 있는 작은 암자 송불암에 도착합니다. 송불암 입구에 붉은 꽃무릇이 곱게 피어난 모습을 보면서 송불암으로 걸어갑니다.

연산 사거리에서 벌곡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송불암입니다. 송불암 대광보전 앞에는 석탑이 서 있습니다.

송불암 미륵불입니다. 미륵불은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미래에 올 부처를 말한답니다. 원래 석불사라는 절에 있던 미륵불을 임진왜란 때 절이 불에 타 없어져 이곳으로 옮겨 왔다고 합니다. 대형불상으로 제문석불이라 불리기도 하며, 불상이 전체적으로 가늘고 긴 느낌을 주며, 불상의 형식이나 제작 기법으로 보아 고려 말이나 조선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송불암 미륵부처 앞에는 천년소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려시대 스님에 관한 전설을 품고 있는 천년송과 미륵불 이야기를 품고 있는 송불암입니다.

송불암의 천년소나무와 미륵불을 찾아와 기도하여 소원을 성취한 사람이 무수히 많으며 이곳에서 출가하여 스님이 된 사람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고 하니 연산대추 문화축제를 찾아 즐기고 송불암을 방문해 소원을 빌고 가는 것도 연산 여행의 즐거움입니다. 송불암 천년송과 미륵불을 만나고 이제 마지막 목적지인 연산아문을 찾아갑니다.

연산면 중심부에 있는 연산아문은 유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아문 앞에는 공적비 등 비석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연산아문 모습입니다. 조선시대 연산현의 관아를 출입하던 문루가 연산 아문으로 사진과 같이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누문입니다.

연산아문 옆 길가에 커다란 사과대추가 주렁 주렁 열려있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여기는 대추의 고장 논산시 연산면입니다.

'여지도서' 연산현 공해 조에 의하면 이곳에 객사, 중문과 외문 그리고 동헌 등의 건물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덩그러니 문루만 남아 있어서 아쉽습니다.

아문은 아래층은 개폐 상태만 제외하고는 옛 모습 그대로 유지, 보존하고 있으며 아문 안쪽 동헌 터에는 약간의 주초석이 남아있답니다. 역사기록을 확인하고 연산현 관아가 복원되기를 기원하며 연산면 문화재 탐방을 마무리합니다. 이제 다시 연산면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4 연산대추 문화축제를 즐겨야지요.

(2023 연산대추 문화축제 사진)

계백의 혼이 살아 숨쉬는 연산고을에서 펼쳐지는 2024 연산대추 문화축제. 가을 햇살에 익어가는 황금물결 출렁대는 시간에 건강한 맛과 인정이 넘치는 축제가 펼쳐집니다.

(2023 연산대추 문화축제 사진)

2024 연산대추 문화축제는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논산 인재양성의 선두에 있는 건양대학교가 후원하는 논산의 가을 축제입니다. 연산고을과 논산시민이 합심으로 준비하는 축제입니다. 많은 자원봉사자를 포함하여 연산면 주민들이 열정으로 준비하였습니다.

(2023 연산대추 문화축제 사진)

'대추먹고 예뻐지자!' 2024 제23회 연산대추 문화축제의 주제입니다. 축제기간 중 건강한 먹거리 대추를 주제로한 많은 먹거리와 축제공연 등이 주무대와 연산면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2023 연산대추 문화축제 사진)

연산대추 축제는 연산면과 인근의 벌곡면과 양촌면 그리고 이웃하고 있는 전라북도 운주면 일대에서 많이 생산되는 대추를 사 들여와 팔기 시작하면서 연산하면 대추하는 명성을 얻었습니다. 연산대추는 믿고 사는 대추로 상인들의 노력으로 인하여 좋은 품질의 대추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023년 연산대추 문화축제에 옛 연산현 관아의 관리들 가장행렬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