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가볼만한곳 ,

'봉명산 출렁다리'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문경의 봉명산 출렁다리 다녀왔습니다

올 봄에 개통한 문경의 핫플레이스로

출렁다리 개통 안 했으면 어쩔 뻔 했을까요?

이제는 문경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

봉명산 출렁다리의 시작은 계단을 오르는 것으로

시작되고 있어 입구에서 갈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이

많은데 크게 걱정 안 해도 되는 코스입니다

한 시간 남짓이면 왕복으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계단을 조금 오르다 보면 흙길을 걷는 구간이 나오는데

어떤 사람들은 맨발걷기로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흙길을 밟아 보기가 어려운데

짧은 구간의 흙길이 좋았어요

10분 정도 올라오면 관산정 정자에 도착해요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늘도 청명하고 공기도 맑아서 깊은 숨을 쉬어봅니다

달고 다디단 밤양갱 보다 더 달아요

주흘산이 한 눈에 보이고 문경 시내가 가득 들어오네요

높이 1,108.4m의 주흘산은 산세가 아름답고

문경새재 등의 역사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산의 북쪽과 동쪽은 깎아지른 듯한 암벽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경치가 아름다워요

문경의 어느 곳을 바라보아도 1000 m가 넘는

높은 산들이 문경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몇 번 와봤더니 오늘은 금방 도착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도 엘리베이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근육 키우기 운동이 유행하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 삼아 올라갔어요

계단을 한 층씩 올라 갈수록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출렁다리의 높이는 33m

5층 건물 높이입니다

날씨도 좋아서 먼 곳 까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흘산과 새들도 쉬어간다는 조령산, 백화산을 볼 수 있고

지금 오르고 있는 봉명산도 해발 692m 로

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어 정상까지 올라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4.2km 코스로 출렁다리 마고 산성을 지나

문경새재를 지나가는 코스가 인기가 제일 많다고 합니다

봉명산 출렁다리는 길이 160m, 넓이 1.5m

왕복 하기 적당한 거리입니다

약간 흔들거려서 스릴 있고 재미있어요

올해 단풍이 늦다고 해서 늦게 왔는데

일주일 전에만 왔어도 좋았겠어요

봉명산 출렁다리는 보행 현수교로

일출시간부터 일몰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상 악화 시에는 이용이 금지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누구나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으니 천천히 다녀오세요

출렁다리에서 보는 멋진 풍경은

올라간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선물입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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