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주의보를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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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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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도 진드기 감염된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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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환자는 80대 남성이었고 두 번째 환자는 60대 남성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중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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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1천895명의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355명이 사망했고

치사율이 19% 이릅니다

치명률이 높은 이유는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아직 없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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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고 있는 만큼

야외활동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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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야생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에는

쯔쯔가무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라임병

3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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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서도 봄철과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SFTS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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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소참진드기의 의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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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는 주로 봄철인 4월부터 11월까지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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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참진드기의 0.5%가 SFTS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데요.

적은 수치만으로도 치사율이 20%에 해당됩니다.

▲ 작은소참진드기

◆SFTS 잠복기간 및 증상?

진드기는 마취 성분이 있는 타액을 분비해

처음 물렸을 때는 통증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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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진드기가 내뱉는 분비물로 인해

잠복기간 1~2주후 증상이 나타나며 감기몸살 증상과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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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인 증상 >

원인불명의 발열 (38이상고열), 두통, 근육통

소화기증상 (식욕저하,구역,구토,설사,복통)

신경증상 (의식장애,경련,혼수)

림프절 종창, 출혈등이 동반

◆진드기 예방 방법있나요?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게

최고이자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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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시에는 돗자리사용, 진드기기피세 사용하기(지속시간체크),

풀밭위 앉거나 눕지 않고 긴소매, 긴팔로 피부의 노출부위를 최소화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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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후에는 옷을 털고 분리세탁하고

머리카락이나 귀뒤쪽등을 확인하며 곧바로 샤워해야합니다.

◆여기서 궁금증,

진드기에 물리면 무조건 감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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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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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 서식하는 참진드기 중 극히 일부인

0.5%만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린다고 해도 대부분 SFTS에 걸리지 않습니다.

◆진드기에 물렸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진드기는 인간과 동물에 부착하면

피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장시간(수일~수주) 흡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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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무리하게 당기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핀셋으로 깔끔히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합니다

특히, 제거시 비틀거나 회전하여 진드기가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

억지로 제거시 이빨이나 주둥이로 2차감염 발생할 수 있으니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SFTS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되나요?

공기나 비말등으로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격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도 진드기 감염으로

고생을 한게 기억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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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어른도 고된 몸살감기처럼 아파했습니다.

어린이나 노약자분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더 필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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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시 꼭 진드기기피제를 수시로 사용하시고

긴옷과 긴바지로 피부노출을 최소하하시어

건강한 여름나기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내용은 담당부서

감염병관리과 급성감염병대응팀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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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슈퍼리포터김세진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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