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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

주말 추천! 광교호수공원과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가을비가 그치고 맑게 갠 날 콧바람 쐬며 산책하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길을 나선 곳은 반영 샷마저도 아름다운 광교호수공원입니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를 중심으로 조성한 대규모 공원으로 원천호수와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서 나와 전망대 방향이 아닌 어번 레비로 갑니다. 광교호수공원으로 개발되기 전 원천호수는 원천저수지로 둑길 아래 상점이 많았습니다. 소풍 장소, 워크샵 장소이기도 했던 곳으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놀이공원도 있었습니다.

둑길 아래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둑길로 완연한 가을풍경이 보기 좋습니다.

2014년 국토부에서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한 광교호수공원은 경기도의 다양한 역사, 문화, 자연, 평화 테마를 중심으로 한 경기 그랜드투어의 주요 관광지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공원 내에는 발송 1년 후 받을 수 있는 느린 우체통이 있습니다. 엽서는 방문자 센터에 비치되어 있는데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의 주소를 꼭 써야 발송되는 우체통입니다.

사계절 갈만한 곳으로 주경과 야경도 아름다운 광교호수공원입니다. 특히 어번 레비는 1.6㎞의 호수를 감싸는 3가지 층위의 수변공간으로 어두워지면 조명이 들어와 볼 만합니다.

어번 레비에서 바라본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로 둘레길은 총 6.5㎞가 되는데 이 중에 원천호수에서도 어번 레비에서 신비한 물너미까지 걸었습니다. 아파트 숲이 병풍처럼 보이는 곳으로 호수 건너 프라이브르크 전망대로 갑니다.

폭염이 지나고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데, 둑길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수원, 광교, 호수, 공원"의 벤치가 있어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까지 쾌청한 날로 가끔 바람이 불었지만, 아름다운 반영을 볼 수 있게 잠시 멈출 때도 있었습니다. 이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시간 가는 줄 몰랐던 날로 차분히 걸으며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광교호수공원 제1주차장과 연결된 수변 데크길. 무장애 길로 유모차, 휠체어도 다닐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로 공원이 조성되기 전에는 농업용수를 저장하는 저수지였어요. 당시 수변 데크길이 있던 곳은 강태공을 위한 방갈로가 있었고 그 후에는 카페와 레스토랑도 들어섰는데 광교호수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이 되었습니다.

수련도 볼 수 있었던 호수로 산책 오신 분들이 예쁘다 하며 한참 들여다보고 갑니다.

데칼코마니 같은 반영에 물오리가 훼방꾼이 되었는데 그 마저도 아름답습니다.

오늘의 목적지 광교호수공원 그중에 원천호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전망대에 가기 전 광교 생태환경 체험교육관도 방문했습니다. 수원시와 주변 지역의 주민들에게 생태환경 교육을 진행하는 곳으로 전시홀과 환경교육이나 체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129

관람 시간: 10:00~17:00

휴게 시간: 12:00~17: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관람료: 무료

2024 광교 생태환경 체험교육관 초대 작가전으로 '올 댓 허브' 박선영 작가의 수채화전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교육관 내부에는 자연순환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 살리기 교육으로 해양 쓰레기로 만든 아름다운 작품 등이 전시되었습니다.

옥상 전망 정원은 2023년 5월에 손바닥 정원으로 조성되어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밭을 봅니다. 가을이라 국화를 심었는데 지금은 만개해 예쁜 꽃밭으로 볼만할 겁니다.

프라이부크 전망대. 이름이 어려운데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상징물입니다. 그런데 광교호수공원에? 수원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기념하며 세계적인 환경 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전망대를 본떠 만든 구조물로 높이가 33m나 되고 1층은 카페, 2층은 전시관, 3층 전망쉼터, 4층 전망층으로 무료 관람입니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운영시간: 3월~5월, 10월~11월 06:00 ~ 22:00 / 6월~9월 06:00~23:00 / 12월~2월 07:00 ~ 22:00

휴무: 연중무휴

2층 전시관에 가면 광교호수공원의 과거와 현재을 모습이 전시되었고 프라이브르크 전망대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황홀한 해넘이와 야경도 볼 수 있습니다. 언젠가 SNS에서 본 설경도 볼만한 곳으로 사계절 볼거리가 있습니다.

전망대는 총 4층으로 층별 차이가 있어 엘리베이터 타고 4층 전망층에 올라왔습니다. 가을바람과 함께 탁 트인 풍경으로 가슴 속까지 시원합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좀 전에 다녀왔던 광교 생태환경 체험교육관 손바닥 정원입니다. 주변으로 산책로가 있어 가을 나들이 갈만합니다.

동그란 구조물이 호수 수심보다 깊게 파여 있고, 그곳에서 벽천과 분수가 나오는 형태의 신비한 물너미는 물놀이 공간으로 여름철에 도심 속 무료 워터파크가 됩니다.

원천 호수는 373,568㎡로 한바퀴 돌면 4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사진 찍으며 걷다 보면 1시간 이상 되는데 걸을만합니다. 아파트 사이 수원컨벤션센터와 백화점도 있습니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옆으로 광교푸른숲도서관이 있습니다. 요즘 독서 열풍으로 책 읽기 좋을 때인데 독서가 아니더라도 갈만한 도서관입니다.

매주 금요일 휴관하는 광교푸른숲도서관으로 최대 4인이 정원인 푸른숲책뜰은 예약해야 하지만, 야외 테라스는 09:00부터 하절기에는 20:00, 동절기에는 18:00까지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종합 자료실은 평일 07:00~23:00, 주말 07:00~21:00며 어린이 자료실은 09:00~18:00 이용 가능합니다.

광교푸른숲도서관과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와 가까운 주차장은 광교2주차장 행복한들입니다. 대중교통으로는 65번 버스로 제2주차장에서 하차하고 전철로 광교중앙역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광교호수공원을 검색하면 원천호수주차장인 제1주차장으로 안내합니다. 주차 요금은 3시간 이내 1,000원, 3~6시간 2,000원, 6~9시간 3,000원, 일일 요금 5,000으로 저렴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족 나들이, 데이트 코스, 산책 코스로 갈만한 곳으로 광교호수공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