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어린이 체험 재난에 대응하는 법 배우는 행복안전체험관
안녕하세요, 제7기 울산 남구 블로그 기자단 이시은입니다. 저는 두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자매 맘인데요.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한 첫째는 초등학생으로 맞이한 첫 번째 방학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알차게 방학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은 없는지? 울산 어린이 체험관 검색을 해 보았는데요.
울산 남구에 행복안전체험관이 있더라구요.
행복안전체험관은 재난에 대응하는 자세와 능력을 키우기 위해 4-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지진 안전 등 7개 분야의 안전체험을 할 수 있어요.
주소 : 울산시 남구 여천로 4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위 링크에서 예약제로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무료체험이랍니다.
체험 예약은 전달 1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한데요. 제가 신청한 기간이 어린이들 방학기간이다 보니 미리 예약하신 분들이 많았어요!
개인은 12명, 단체는 최대 16명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만약에 단체 12명 인원 이상인 경우에는 전화로 문의 가능해요.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에 넓게 있어서 주차 걱정 없구요.
총 1, 2, 3차 3타임으로 운영이 되는데, 총 체험 시간은 한 시간 반 정도 소요가 됩니다.
1층에는 사물함이 있어서 짐이 많은 경우 가방을 넣어놓고 가볍게 다닐 수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감과 귀여운 소품들로 꾸며진 공간이구요.
1차는 10시~11시 30분, 2차는 오후 1시~2시 30분, 3차는 오후 3시~4시 30분입니다. 저는 2차에 예약했어요~
가장 먼저 생활안전체험으로 뾰족한 물건을 상대방에게 주는 방법을 배워봤어요.
유치원생, 초등학생 두 그룹으로 나눠서 눈높이에 맞춰 진행을 했답니다.
지진체험의 경우도 3도 5도 7도 지진 강도가 달랐는데요. 머리를 보호하고 식탁 아래에 들어가 있다가 나왔어요.
울산도 지진이 났던 적이 있잖아요? 저는 임신 중에 지진을 경험했는데 지금도 그날을 생각하면 아찔! 합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몸을 보호할 수 있는지 알아놓으면 놀라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겠죠?
이어서 구명조끼 착용 방법과 심폐소생술을 배워봤는데요.
행복안전체험관이 아이들만 배우는 게 아니라 부모님 직접 나와서 함께 체험하는 부분도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아이 목에 음식물이 걸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셨구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도 알려주셨는데요.
저도 잘 몰랐던 부분이라 집중해서 배웠습니다.
2층 교통안전체험장에서는 도로 안전체험과 버스 탑승 체험이 진행되었어요.
작은 횡단보도가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손을 번쩍 들고, 좌우를 꼼꼼하게 살피며 건넜답니다.^^
화재진압 체험은 소방관복을 입고 진행했는데요. 화면에 나오는 불 그림을 소화기로 진압하는 체험이었습니다.
소방관 복장을 입은 우리 아이 귀여움은 사진촬영 시간을 잠시 주셔서 추억으로 남겨왔어요.^^*
화재탈출체험으로는 원통형 탈출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있었는데요.
원통형 탈출체험을 위해 바지는 긴 바지로 착용 부탁한다고 안내를 미리 받은 상태였어요.
그래서 얇은 여름용 긴 바지를 입혀서 갔고, 상의는 반팔이라서 팔 토시를 주시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완강기 체험을 했는데요. 지난번에 완강기 체험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는 아이가 무섭다고 안 했었거든요.
이곳은 어린이들 체험으로 연령대가 맞춰져 있다 보니 높이가 지난번보다 낮아서 저희 아이도 용기를 내서 성공했어요!
울산 어린이 안전 체험 가능한 행복안전체험관은 어린이의 발달 수준에 맞는 안전체험을 제공하구요.
아이를 지켜줘야 할 부모님에게도 알찬 안전 지식을 제공해서 아이와 함께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둘째와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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