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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축제 후기]2025년 삼척정월대보름에서 즐겨보는 다채로운 민속놀이
2025년 삼척정월대보름에서
즐겨보는 다채로운 민속놀이
2월의 삼척하면 떠오르는 여행, 어떤게 있을까요?
전 12개 읍면동 사람들을 다 만나볼수 있는 시민들의 축제
정월대보름 축제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데요
그래서 준비해 보았어요.
오늘의 삼척가볼만한곳, 삼척여행이야기
" 2025년 삼척정월대보름 축제" 이야기기 입니다.
2025년 삼척정월대보름이 2월 12일과 14일(금) ~ 2월16일(일) 총4일간
삼척문화예술회관앞 광장과 삼척해수욕장앞에서 있었습니다.
저는 토요일오후 풍경을 즐겨보기 위해 외출을 나서며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이루어지는 축제 분위기를 담아왔는데요
어떤것을 보고 즐기며 눈에 담아왔는지 지금 부터 함께 나눠볼까요?
정월대보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
뜬금없이 여우캐릭터가 왜 여기에??
삼척문화예술회관에 도착해 중앙에 놓인 요녀석을 보면서 가져보았던 첫 질문이였는데요
궁금증이야 어찌 되었던
인증샷을 즐기는 시민들을 보고 있자니 제 질문은 거두는걸로 마무리!
사실 사람들을 만난다거나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이곳을 방문한 목적은 오롯히 다른 이유때문이였는데요
바로 요녀석!
작년 겨울(정월대보름 100일전)에 귀밝이술 담그기 체험에 참가해서 담궈놓은
귀밝이술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건
뭐니뭐니해도 뭐다?
바로 다채로운 음식들이겠지요?
전 일단 눈구경만??? 열심히 하기로 합니다.
다음으로 들어오는것들이 뭐다??
방문객들의 호기심과 때론 화를 돋구며 주머니를 털게 만드는??
그럼에도 계속 기분좋게 주머니를 털고있는 게임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전 동전 넣기를 하다가 하마터면 동전을 뽀샤버릴뻔 했다는 후문을 전해드려보며
게임을 즐긴후 다음 장소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광장안으로 들어오니 북적이는 시민들로 가득한 장소들 중
올해는 유독히 민속놀이 게임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어요
그래서 저도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시선을 따라가보며
축제의 분위기를 사진에 담아보기로 했어요.
윷놀이와 제기차기, 다듬이질을 체험해보며 신기해 하는 아이들도 보이고
어린아이와 섞여 한껏 들떠서는 제기차기를 신나게 하는 어르신들의 천진난만함도
제눈에는 그저 신나게만 보이는 풍경이 되어주었어요.
다른 한편에서는 우리의 전통놀이? 이지요?
저는 이것을 동양화 놀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대형 화투장을 들고 장난스레 화투놀이를 즐기는 어른들의 풍경도 보였는데
익살스런 장난과 함께 얼마나 신나게 화투를 치시는지
너무 재미나게 노셔서 한참을 지켜보기도 했답니다.
민속놀이 대회장 안에서 한참인 경기가 있었으니 바로 윷놀이 입니다.
제가 아는 동네아저씨가 마침 출전을 하셔서 한참을 응원했는데
아쉽게도 경기에서 지고 말았네요.
농산물홍보와 지역관 홍보부서에서는 다채로운 홍보와 체험들이 있었는데요
전 삼척문화원에서 나온 어르신들이 무료로 써주는 '소원쓰기' 찬스를 이용해 보았어요.
이름과 생년월일을 적어드리니 종이에 옮겨 담아 주셨는데요
이렇게 적은 종이는
그날 2월15일 토요일 저녁, 삼척해변에서 달집태우기를 할때 달아서 함께 태운다고 하네요
전통놀이 체험중에는 새끼꼬기 체험과 술비놀이 체험들이 있다는 사실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면서 호기심에 뭐지? 하고 다가가보니
윶으로 점을 보는 운세윷점 놀이 였는데요
사람들의 줄이 가장 길게 늘어선 곳이기도 했어요.
윷을 던지고 나온 결과로 윶점을 보는것이 였는데
재미도 얻어가고 선물도 챙겨주셔서 선물에 살짝 고민을 하다가
기다리는거 좋아하지 않아 일단 전 패스 했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지요?
신나게 재미나게 놀았으니 이젠 배를 채우러 가볼까요?
지역별 동네분들이 운영한다는 향토별미장터
전 노곡면의 전전전?? 이장님 찬스를 쓰며 식권을 빼앗아
요렇게 국밥과 묵무침. 순대를 시켜놓고 배를 채우며 여행을 마무리 했네요.
달집태우기나 기줄달리기를 구경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이번 축제였지만
해마다 재미와 함께 규모도 커져가는 정월대보름 축제가
시민들뿐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흥미로운 여행거리가 된다는것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2026년도 우리 다시 만나요!로 외쳐보며
오늘의 여행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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