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내 유일의 과학예술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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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과학예술을 주제로 한 비엔날레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가 4번째 성대한 막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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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스핀오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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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관장 윤의향)은 10월 25일(금)부터 내년 2월 2일(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과 대전창작센터, 구석으로부터(동구 정동), 공간오십오(중구 선화동)에서 제4회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너희가 곧 ‘신’임을 모르느냐>*를 개최합니다.

* 연금술사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가 말한 <‘너희가 곧 ‘신’임을 모르느냐?>를 차용, 연금술의 진정한 목적이 납을 금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조물주로서 인간의 책임을 강조하는 것임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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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대전FAST>, <프로젝트 대전>, <과학예술비엔날레> 등 그간의 실천을 성찰하는 ​스핀오프* 전시로서 7개국 23명의 작가 8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과학과 예술의 창조적 가능성에 주목합니다.

* 스핀오프(spin off)는 기본적으로 원작의 구성 요소 중 핵심이 되는 하나 또는 일부를 차용하여 새로운 작품을 구성하는 것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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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는 외부 감독 선임 없이 대전시립미술관 자체 인력이 기획합니다. 큐레토리얼 팀은 김민기 학예연구과장, 우리원 학예연구사, 이차희, 주한빈, 김나연 코디네이터로 구성되어 대전 과학예술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새롭게 맞이할 또 다른 20년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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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허혜지 학예연구사가 기획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프로그램을 대전광역시립손소리 복지관과 국립교육과학연구원 등과 협업하여 운영합니다. 기존과 달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전시 말’ 프로젝트 외에도 수어 영상 등을 전시장에 배치하여 관람의 질을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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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이전의 비엔날레와 달리 관람료(성인 5,000원 / 청소년, 학생 4,000원 / 초등학생 3,000원)도 대폭 낮춰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개막식은 10월 25일(금) 6시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7시 30분부터는 미술관 분수대 광장에서 빛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캔들라이트 축하공연도 열린다. 개막식과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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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립미술관은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의 사전 행사로 대전관광공사 <딜라이트 대전>과 연계하여 10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시립미술관 잔디광장에서 딜라잇 콘서트가 진행됩니다. 또, 26일(토)과 27일(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딜라잇 대전 가을밤 피크닉 데이' 가 펼쳐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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