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의 전통문화를 알아보는 영천전통문화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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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교촌동에 위치한 영천전통문화체험관은 영천의 지역문화와 역사에 대한 전시들로

영천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홍보의 장으로 지난 2019년 개관이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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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은 한자로 길 영, 내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영천의 지리적 특징이 녹아들어있는 이름으로 영천을 주변을 흐르고 있는 남천과 북천,

그리고 그 두 물길이 만나 금호강을 이루는 곳에 영천이 위치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쪽 마현산, 서쪽 유봉산, 남쪽 작산까지 영천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일명 이수삼산이라 불리우기도 하며,

배산임수 지형을 가진 천혜의 명단으로 영남 2대 길지 중 한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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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전통문화체험관의 2층으로 오르는 길 계단의 벽면에는 영천의 철기시대.

삼한시대부터 고려시대에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영천역사의 모든 것들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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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오면 과거 영천주민들이 먹었던 대표 향토음식과 영천특산물,

전통놀이와 영천의 문학등 영천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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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렸듯 영천은 영남2대 명당으로 불리는 지역입니다.

이렇게 좋은 땅인 영천내에서도 길지 중의 길지라고 불리는 영천 3대 길지가 있는데요.

매산고택과 임고리 선원마을, 하절묘역입니다. 이 3곳의 땅은 모두 포은 정몽주 선생 후손의 소유라고 하니 길지는 길지인 듯 합니다.

이 공간에서는 영천의 고지도를 보며 과거의 영천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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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대표 향토음식은 상어고기인 영천돔배기, 고디국, 산삼배양근 비빔밥, 시금장이 있는데요.

바다와 인접하지 않은 영천에서 돔배고기가 유명하다는게 의아하지만

과거 동해안에서 잡힌 돔배고기는 염장하여 영남지방으로 유통하기 위해

이곳 영천에 물류가 몰렸다고 하니 그때부터 영천의 향토음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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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보아서는 시금치가 들어간 음식인가 했던 시금장은 보리등겨를 활용한 발효음식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궈주는 영천 향토음식이라고 해요.

이렇게 영천의 대표 향토음식들의 버튼을 누르면 큰 화면으로 어떤 음식인지, 만드는 방법이나 유래를 알아가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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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4계절이 있는 나라로 예로부터 1년 12개월 동안 다양한 세시풍속이 있는데요.

영천에는 농업을 기반으로 한 세시풍속이 발전되어 왔습니다.

각 달마다 어떤 행사를 진행하고 어떤 음식들을 먹는지 단순나열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해서 이런것들을 진행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상세하게 적혀있어

또 한번 우리나라의 새로운 전통문화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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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차전놀이와 같이 생긴 이건 곳나무싸움으로 줄당기기로 승패가 난 이후 했던 대동놀이입니다.

대동놀이는 줄당기기보다 더 인기가 많았던 놀이라고 하는데요!

줄당기기는 한반도 중남부 지역에 널리 퍼져있던 놀이인 반면 곳나무놀이는 영천과 그 인근지역에서만 볼 수 있었던 놀이라 더 특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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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천의 전통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영천전통문화체험관을 둘러보았는데요.

무료 입장료에 날씨와 상관없이 둘러볼 수 있는만큼 추천드리는 영천 가볼만한 곳 입니다.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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