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역사 이야기가 있는 전시공간을 둘러봤어요. 영천전통문화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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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종진입니다. 영천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다면 추천해 볼만한 곳이 있는데요.

바로 영천전통문화체험관입니다. 영천시민운동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붉은색 벽돌로 꾸며진 건물로 눈에 잘 띄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앞에는 작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 편합니다. 앞에는 소와 농부의 모습이 있는데요.

농업기반의 옛 역사를 조형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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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삼산의 고장, 영천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길 영, 내 천 한자이며 금호강의 원류에 위치한 영천의 지리적 특징을 반영한 지명입니다.

이수삼산이라는 표현은 영천을 두르고 있는 남천과 북천을 말하고 금호강을 이루는 땅에 위치하였다 하여 영천이라고 합니다.

저도 몰랐는데 오늘 방문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영천은 배산임수의 명당으로 영남 2개 길지 중 한 곳으로 여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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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옛 역사를 볼 수 있도록 계단에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계단에 전시하는 것은 액자로 사진을 보여줄 때 많이 쓰이는데 다양한 설명과 함께 영천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옛 선사시대, 철기시대, 삼한시대를 비롯해 많은 역사의 현장이었던 영천의 모습을 다양한 유적과 발굴물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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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은 별을 보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있지요. 옛 별자리를 천장에 달린 조명과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자로 써진 별자리가 특이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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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이 우리나라를 구한 사실을 아시나요?

영천은 예로부터 교통의 요충지라 전략적인 구실점이 되는 곳으로 많은 역사에서 그 이력을 볼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의 경우 조선 최초의 대규모 육지전 승리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로써 반격의 실마리를 찾게 되었는데요.

임진왜란뿐만 아니라 6.25전쟁에서도 영천에서 북한군을 막음으로 인해 반격의 밑받침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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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부스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영천은 굉장히 넓은 지역으로 동서남북에 따라 다양한 특산물이 나옵니다. 평균 강우량이 적고 일조량이 많아 농작물이 잘 자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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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포목점으로 대표되는 여러 품목들이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이용되지 않지만 그 원리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다리미가 있네요.

옷류를 만드는 베틀도 보이고 물레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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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은 3대 길지로 매산고택, 임고리 선원마을, 하절묘역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후손인 영일 정씨 문중의 소유라고 하네요.

이를 보면 영일 정씨의 영향력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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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의 요지인 영천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동서남북에서 오는 이들이 이곳에서 쉬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역참이 발달하게 되었고 물류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4번, 28번, 35번 국도가 만나며 경부선, 중앙선, 안동선 등의 철도도 만나는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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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목이다보니 전략적인 요충지이고 조선통신사의 일정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조선통신사가 일본으로 가는 국내 노정의 2차 집결지이며 전별연과 마상재를 개최한 지역입니다.

예전에 조양각을 취재하였는데요. 그곳에서 전별연이 열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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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통신시설은 열악했기에 봉화가 이를 대체하였습니다.

사천에 가면 봉수대가 있는데요. 높은 각산에서 적의 침입을 알린다고 합니다.

강릉과 삼척에도 있는데 내륙지역인 영천에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봉수대를 통해서 긴급신호를 알리기도 했습니다.

영천의 봉수대는 부산 동래에서 서울로 가는 제 2로에 해당하는 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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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은 문학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문학으로 유명한 곳은 영양군이 있지요.

영양에서는 오일도 시인과 이문열 작가 등 다양한 문학가를 배출한 지역입니다.

영천시에서도 여러 작가들을 배출하였습니다.

포은 정몽주도 있고 여류작가인 백신애, 이응호 작사가, 민중문학의 대가 하근찬 등 많은 작가를 배출한 지역입니다.

문학의 흔적을 찾아서 여행하기 좋은 영천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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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렇게 영천의 역사에 대해서 살펴보고 영천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되는 여행이었습니다.

영천은 전략적인 요충지이고 우수한 농특산물, 교통의 중심지, 문학의 고장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영천에 오신다면 이러한 특색에 맞는 여행테마를 통해서 여행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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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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