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남해 초양마을 고향을 방문한 감성을 느끼는 동백꽃 드라이브 코스
남해 여행에서 동백꽃이 가득한 초양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초양마을 표지석 주변으로 동백꽃이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붉은 동백꽃이 피어나 있는데
동그란 나무와 긴 줄기의 모습이
마치 동화책 속에 나오는 나무 모양입니다.
빨간 동백꽃 꽃말은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애타는 사랑, 열정’을 의미하는데, 붉은 동백꽃을 바라만 보아도 열정이 가득 생기는 듯합니다.
분홍색 동백꽃이 피어나 있습니다.
이 나무도 동화책 속에 나오는 나무처럼 긴 줄기와
동그란 풍성한 잎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움, 당신의 사랑이 나를 아름답게 한다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분홍 동백꽃은 붉은 동백꽃과
달리 조금은 차분하여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 멀리 산등성이는 연분홍의 벚꽃이 드문드문 피어나 있습니다. 봄이 점점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옴을 볼 수 있습니다.
초양마을은 강진만 해안변 도로를 포함하고 있어
아름다운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강진만 해안도로에는 여러 그루의 동백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동백꽃을 피우고 떨어진 동백꽃은 또 하나의 작품을 남기며 해안 드라이브를 즐기는 라이더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구간입니다.
또한 초양 마을은 남해 바래길 본선 1코스 바라오시다 길 구간에 들어갑니다.
바래오시다길은 총거리 12.5km, 걷는 시간 4시간 내외이며 남해 공용터미널 출발 초양마을 경유 이동면 행정복지센터까지 구간입니다.
남해 바래길을 걸으면서 남해 고향의 품을 느낄 수 있는 초양마을 동백 꽃길은 길을 걸으면서 동백 꽃향기를 맡으며 걸을 수 있어 힐링 코스로도 좋아 보입니다.
동백꽃이 가득 피어난 남해 고향 초양마을 길은
마치 동백꽃밭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초양마을 길에서는 하얀색 동백꽃을 만나지는 못하였지만 흰색 동백꽃은 ‘순결, 비밀스러운 사랑, 어머니와 아이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수많은 동백꽃이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바위에 떨어진 하나의 동백꽃은 끝까지 자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진만 해안도로에 한가득 흩뿌려진 듯한 동백꽃은
또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초양마을 강진만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유채꽃이 가득 피어 있는 초양방파제를 지나게 됩니다.
이 길은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나 또 다른 봄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초양방파네 입구에는 나무 그늘에서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들이 준비되어 있어 남해 바래길 본선 1코스를 걷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며 이곳에서 쉬어가면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받을 것 같습니다.
해안가 하얀 굴 껍데기 위로 노란 유채꽃이 피어나 있습니다.
파란 바다의 색과 하얀 굴의 색에 노란색이 더하여지니 이것은 그냥 바라만 보아도 바다를 바라보는 즐거움이 생깁니다.
초양마을 방파제 인근에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초록의 생기를 느낄 수 있는 초양마을 송림은 남해를 다시 고향의 품으로 만들어 주는데요. 소나무의 기운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줍니다.
초양 마을 방풍림에는 마을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정자형 평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남해 바래길을 걷다가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아 보이는데요 만약 점심시간이라면 배낭에 담아 온 도시락과 음료를 여기에서 드신다면 더욱 편리할 것 같습니다.
평상에 앉아 있으면 마치 고향의 외할머니가 그래 왔나 하면서 반겨줄 것만 같은 고향마을 같은 남해의 모습입니다.
마침,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의 모습이 보였는데요 집에 도착하면 어머니가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초양마을 강진만 해안 길을 돌아보며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살아있는 바다의 모습에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마음의 고향 남해 초양마을을 여러분도 한번 방문하여 보시면 좋겠습니다.
남해 초양마을
주소 : 경남 남해군 이동면 초양로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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