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시간 전
[SNS서포터즈] 괴산 가볼 만한 곳속리산국립공원 화양구곡 겨울 풍경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괴산 가볼 만한 곳
속리산국립공원 화양구곡 겨울 풍경
괴산 가볼 만한 곳 속리산국립공원
화양구곡을 다녀왔습니다.
화양계곡일원(자연학습원~화양동 주차장)구간
차량진입금지입니다.
입구 앞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유료예요.
승용차:5천원/경차 2천원/비정기버스 6천원입니다.
입구는 너무나도 잘정리된 모습입니다.
나뭇잎이 다 떨어진 다소 앙상한 나무들도
그들만이 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테크로 정리되어 있어서 걷기 편하도록 되어 있어요.
동절기 안전산행 당부안내가 적혀 있습니다.
-기상정보 확인(기상특보시 입산통제)
-입산시간 준수(도명산:13시 이전)
-낙상,미끄럼주의(아이젠 반드시 착용)
-방한장비 구비(온수,아이젠,스틱 등)
-탐방알리미(국립공원 탐방 앱)
언제 어디서든 안전이 최고입니다.
역사가 흐르는 계곡, 화양구곡
화양동계곡 일원은 우암 송시열 선생이 낙향한 후
은거하며 학문을 닦고 제자를 가르치던 곳으로
이곳에 남아 있는
우암 송시열 선생과 관련된 유적으로는
화양서원,읍궁암,암서재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구곡' 명칭은 우암 송시열선생 사후
수제자인 수암 권상하 선생이
아홉 개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단암 민진원 선생이 구곡의 이름을
바위에 새겼다고 전해집니다.
괴산 가볼 만한 곳 속리산국립공원 화양구곡
겨울 풍경은 온통 꽁꽁 얼어 있었습니다.
곧 3월인데 2월말에 이렇게 얼어 있다니!!!
시간이 갈수록 바람이 거세지고 춥더라구요.
눈이 녹지 않은 곳들이 많았습니다.
얼음 아래로 흐르는 계곡물이
너무나 맑아 보였습니다.
날씨는 점점 추워졌지만 화양구곡의 겨울바람은
상쾌했습니다. 겨울이 주는 풍경이
마치 사극드라마에 나오는 한 장면 같았어요.
선유동계곡이 여성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진다면
화양계곡은 남성적인 웅장함이 느껴지는 계곡입니다.
화양구곡은 효종 임금을 잃어
슬픈 마음을 간직한 채 계곡을 찾아 온
은거하며 세월을 보낸 조선 중기의 대학자,
우암 송시열이 중국의 우이구곡을 흠모하며
이름 지었다는 아홉 곳의 절경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1.경천벽:물가로 가파르게 솟아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마치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라 하여
경천벽이라 불린다.
2.운영담: 깨끗한 물이 소를 이루어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하여 운영담이라 한다.
3.읍궁암: 우암 송시열 선생이 조선시대
효종 대왕께서 북벌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41세 젊은 나이에 승하하신 것을 크게 슬퍼하여
한양을 향하여 활처럼 엎드려 통곡하였다 하여
읍궁암이라 부른다
4.금사담:맑고 깨끗한 물과 금싸라기 같은
모래가 보이는 계곡 속의 못이라는 의미로
금사담이라 불리며
화양구곡 중에서 중심이 되는 곳이다.
5.첨성대: 큰 바위가 첩첩이 층을 이루고 있으며
그 위에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하여
첨성대라고 부른다.
6.능운대: 큰 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그 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하여 능운대라 한다.
7.와룡암: 용이 누워 꿈틀거리고 있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와룡암이라 불린다.
8.학소대: 큰 나무들이 운치 있게 조화를 이루며
우뚝 솟은 바위산으로 청학이 바위 위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았다 하여 학소대라고 부른다.
9.파천: 계곡 전체에 흰 바위들이 티 없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그 위에 흐르는 물결이
마치 용의 비늘을 꿰 놓은 것처럼 보여
파천이라 부르며 신선들이
이곳에서 술잔을 나누었다는 전설이 있다.
나무데크를 따라 산책하듯이 걷다 보면
아홉 곳의 절경들을 하나씩 만날 수 있어요.
운영담
화양구곡 중 제 2곡인 운영담입니다.
'화양구곡도' 그림에 관한 설명이 되어 있어요.
우암 송시열 선생의 장인인 이덕사의 8대손인
이형부가 그린 그림으로 '화양구곡도'라는 제목은
우암 송시열 선생의 10대손인
송낙헌이 붙였습니다.
원래 두루마리 형태였으나,
현재는 화폭을 잘라 첩으로 만들어 소장 중입니다.
읍궁암
화양구곡 중 제3곡인 읍궁암입니다.
눈이 쌓여 있어서 볼 수는 없었지만
둥글고 넓적한 바위에서 우암 송시열 선생이
조선 17대 효종임금께서 돌아가신 것을 크게 슬퍼하며
매일 새벽마다 한양을 향하여 통곡하였다 해서
읍궁암이라 부른다고 해요.
비석들은 원래 읍궁암 위에 있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괴산 가볼 만한 곳 속리산국립공원
화양구곡 겨울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아홉 곳의 절경에
발자국을 남겨볼까 합니다.
※찾아오시는길
화양구곡 :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화양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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