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하면서 그 나라의 시장을 가보신적이 있나요?

우리나라의 시장과 비교해보면 너무나도 다른 이색적인 풍경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의 여행지로 그 나라의 전통시장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나라도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우라나라는 땅은 좁지만 지리적으로 산도 많고 물도 많아 지역별로 특산품도 다양하고 그렇기에 식습관도 조금씩 다른데요.

그렇기 때문에 지방의 그 지역의 전통시장을 둘러보면 비슷한 듯 다른풍경에 구경하는 재미가 꽤나 쏠쏠하답니다.

영천공설시장은 영천뿐만 아니라 과거 영남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장날이 2일, 7일입니다.

물론 장날에 방문하신다면 풍성한 볼거리가 있지만 상시운영도 하고 있으니 언제가도 좋은 영천시장입니다.

영천지역의 지리적 특징으로 주변의 여러산들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산들의 각 골짜기에서 흘러모여 금호강 상류가 만들어지고 그 물길이 닿는곳에 땅이 비옥해지기에 이런 비옥한땅이 있는 영천은 예로부터 영천은 농업이 발달해 왔고 자연스럽게 영천지역의 농산물은 활발하게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영천은 위치상 포항과 대구 사이에 있어 동해에서 잡인 해산물들은 영남지방으로 이송하기 위해 모이던 곳이 바로 영천입니다.

그렇기에 수산물 역시 많은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아직까지도 영천시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수산물을 만날 수 있답니다.

그 증거로 영천공설시장을 둘러보면 건어물, 돔배기 장터가 따로 형성되어 있어요.

상어고기인 돔배기는 경상도 지역에서는 제사상에 올라가는 중요한 재료로 상어고기를 썰 때

돔박소리가 난다고 해서 돔배기라고 불리어 졌다고 하는데요.

포항과 경주 인근에서 잡힌 돔배기가 경상북도 내륙으로 이동하기 위해 모였던 곳이

영천으로 영천은 바다와 인접해있지 않지만 염장된 돔배기가 유명하답니다.

실재로 전국에서 돔배기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장이 바로 이곳 영천공설시장이라고 해요.

영천시장에서 꼭 사야하는게 돔배고기라면 꼭 먹어야 하는것도 있답니다. 바로 곰탕입니다.

1910년대에는 영천 장날에 맞춰 우시장도 같이 개설되어 영천지역 뿐만 아닌

여러지역의 소들이 이곳에 모여 거래가 이루어 졌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시장에는 소머리국밥을 판매하고 있는 곰탕골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곰탕골목 입구에서 부터 구수한 국밥의 진한 육수향이 진동을 하는데요.

골목을 걷다보면 커다란 솥에 부글부글 맛있게 끓고 있는 곰탕과 오래 삶아 야들야들해진

소고기를 쉽게 접하게 되는데 배가 불러고 들어가서 한그릇 먹고 싶어지는 기분이 든답니다.

특히 이게 곧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연기가 모락모락나는 곰탕골목을 그냥 지나가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천의 대표시장인 영천공설시장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전통시장의 푸근한 인심과 시장의 활기를 느끼고 싶다면 영천공설시장으로 오셔서 돔배고기와 곰탕한그릇 드시고 가시는건 어떨까요?

✅ 영천공설시장

▶︎ 위치 : 경북 영천시 시장4길 38

▶ 운영시간 07:00 - 21:00 (상가마다 운영시간 상이)

▶︎ 문의전화 : 054-331-1772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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