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최인준입니다.

계림은 1963년 사적 제19호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첨성대에서 월성 방향으로 펼쳐진 넓은

잔디밭 사이로 난 길 오른편에 있습니다.

삼국사기에는 김알지 탄생설화 전하는 신성한 숲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방문한 관광객 상당수는 첨성대는 보고 가지만 계림은

스쳐지나가거나 둘러보지도 않고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관광객들을 위해 계림의

아름다운 야경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름다운 숲길 곳곳에 조명이 설치되어

어두운 산책길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보이는 돌담 안에는

계림비각이 있습니다.

순조3년(1803)에 세운 6각형 비각으로,

안에는 계림의 내력과 경주김씨 시조 김알지의 탄생설화를 새긴

'경주김알지탄생기록비'가 놓여있습니다.

신라의 신성한 숲 계림은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온 고목들이 울창한 숲입니다.

고목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깊이에

신비스런 조명이 더해져 신비감을 더해줍니다.

걷다보면 큰 숲에 들어온 듯 울창함과

숲을 가로지는 개울에서 들리는 물소리로

여름밤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숲을 걷다 보면 향가 '찬기파랑가'가 새겨져 있는

1986년 건립된 향가비가 있습니다.

찬기파랑가는 경덕왕의 청으로 승려였던 충담사가 지은 것으로

냇가에서 기파랑을 위하여 재를 올리면서 읊은 향찬으로

왕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향가였다네요.

계림을 거닐며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눈에 띄는 큰 무덤이 나옵니다.

신라 첫 김씨왕이었던 제17대 미추왕의 조카였던

내물왕(내물마립간)의 무덤인 내물왕릉입니다.

왕릉에서 바라보는 경주의 야경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계리미숲 울타리에는 경주를 상징하는 모형으로

조명이 새롭게 설치되어 주변 산책길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8월의 계림숲은 보라빛 맥문동이 피어

더욱 아름다운 숲으로 다가올 예정입니다.

감성가득한 사진을 찍으며 한적하게 힐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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