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상남도 온라인 홍보 명예기자단 최홍대


가장 무더운 여름이 되면 다들 어디로 떠나고 싶어 질까요. 매년 여름이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겠지만 올해는 긴 여름으로 인해 더 긴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은 낮이나 밤에 일관성을 있어서 계속 무더운 것이 올해의 여름입니다.

밤이 되었다고 해서 시원해지지 않는 여름에 시원한 바다가 자연스럽게 연상이 됩니다. 경상남도의 창원은 해수욕장도 있고 멀지 않은 곳에 드라마 등의 촬영을 하고 있는 해양 드라마세트장이 있는 도시입니다.

바다가 있는 다른 도시보다 해수욕장이나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적기는 하지만 다른 볼거리가 많은 창원이라는 곳입니다. 사람들은 여름이 되면 모래밭에서 뜨거운 태양을 피하면서 물놀이를 하는 것을 즐겨하면서 휴가를 보냅니다. 이부근의 해역에는 청정어장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어장 환경 정화 및 폐기물 처리, 양식어장 재조정 및 설치등이 되어 있습니다.

경상남도 창원의 유일한 해수욕장이기도 한 광암해수욕장은 6월 28일에 개장해서 지난주 8월 18일에 폐장을 했습니다. 동해나 다른 해수욕장은 8월 말까지도 이용하지만 공식적인 운영은 8월 셋째 주에 끝이 났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그런지 몰라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광암해수욕장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이 공식적으로 운영이 될 때는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개장 전부터 폐장 시까지 해수욕장 수질검사와 백사장 토양검사를 실시해 안전을 확보했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 수상인명 구조원이 있었습니다.

​9월이 된다고 해서 크게 바뀔 것은 없지만 풍광은 조금은 바뀌게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 5km쯤 떨어진 곳에 해양드라마세트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름여행 경남으로 떠난 사람들도 적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여름여행으로 제주도가 아닌 육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트랜드도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창원특례시의 대표축제이기도 한 마산에서 열리는 어시장 축제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게 됩니다. 어시장 축제에 여러 가수가 방문하고 먹거리를 사게 되면 증정 이벤트도 하게 됩니다. 다양한 먹거리의 유통에 관심이 있는 창원은 8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지역 먹거리의 유기적인 소비·유통·생산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양드라마세트장을 처음 방문한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습니다. 그리고 올해 8월이 지나면 본격적인 전면 리모델링에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전체 부지 4만 3천여㎡ 면적에 들어선 해양드라마세트장 23개 동 전부를 새로 단장하게 되는데 2025년 12월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합니다.

이곳이 드라마세트장을 조성이 된 것은 2010년에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선박이 드나드는 옛 포구를 비롯해 저잣거리, 수상가옥 등 가야시대 분위기를 재현해 냈다고 합니다. 창원을 방문할 때마다 한 번씩 방문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 주변에 해안길을 걸어보는 정도만 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른 환경과 시대에 들어가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전국에 자리한 수많은 드라마세트장을 가보았는데 가장 오래도록 유지가 되는 드라마세트장은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운영하고 영업을 하는 곳이 오래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역사적인 공간을 재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고증이라고 합니다. 시대 고증은 역사학에서는 유물이나 유적이 어느 시대인지를 밝히는 일, 영화와 드라마 계통에서는 제재(題材)가 된 시대의 의상, 도구, 장치, 풍속 따위를 바르게 나타내기 위하여 조사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창원의 해양드라마세트장이 다른 곳보다 장점이 있는 것은 바로 바다가 있기 때문입니다. 척박한 빈 공간에 일부만 재현된 세트장이 있는 것과 자연환경이 반영된 것과는 가능성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외의 여행과 관련된 업체들의 문제로 인해 계획된 여름여행을 떠날 수 없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생각이 날 때 1박 2일 정도로 가볍게 자주 가는 것도 좋습니다.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의 시대 콘셉트는 가야시대였습니다. 가야 문명은 창원을 비롯하여 김해에 전해져 내려오는 오래된 역사의 고대국가입니다. 가야라는 시대는 많이 알려진 것이 없지만 고령이라던가 일부지역등을 중심으로 다시 그 시대를 조망하고 있습니다. 이 부근에 파도소리길과 연결하여 명주마을 앞 도로변에 1㎞ 길이의 해안 탐방로를 조성하고, 포토존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바다를 감상하면서 거닐 수 있는 야간관광명소와 함께 숙박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추어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8월도 10여 일이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가 지속이 되면 9월 첫 주까지 이곳저곳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가을 단풍이 무르익기 전까지는 잠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게됩니다. 8월의 여름도 이제 조금 있으면 지나가게 됩니다. 무더워서 그런지 몰라도 올해 8월은 정신없이 지나가는 듯 합니다. 8월에 여름여행을 가보지 못했다면 남아 있는 시간에 창원으로 여행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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