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가야 하는 울산 중구 대표 야경 명소 “함월루”
울산 중구에는 밤에 가면 이쁜 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야경 명소가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곳은 “함월루”입니다.
함월루는 5월부터 8월까지 목조 보수공사로 한동안 방문하지 못했던 곳으로 9월 19일부터 재개방되었다고 합니다.
야경이 정말 이쁜 곳이다 보니 밤에 갈 곳을 찾는 경우 함월루를 추천하는 편인데요.
함월루로 가는 길은 차량 진입이 금지된 곳으로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도보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에서 함월루까지는 120m로 대략 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처음엔 길이 살짝 어두워서 무섭기도 했는데요.
코너를 돌면 환한 빛과 함께 함월루가 맞이해주는 곳으로... 왜 겁을 내며 올라갔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야경을 구경하러 오신 분들이 많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함월루는 울산 중구 9경으로 울산 중구 스탬프 투어 코스 중 한 곳인데요.
울산 중구 관광지가 표시된 안내 지도와 함께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스탬프 박스가 있었습니다.
*스탬프 투어는 울산큰애기하우스에서 스탬프 투어 리플릿을 받으신 후 9경 9맛을 다니며 도장을 찍으면 되는 투어로 친구와 함께한다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함월루를 구경하기 전 함월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함월루는 달을 품은 누각이라는 뜻으로 한국 전통 양식의 누각 형식으로 건립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는 곳으로 울산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입니다. 함월루 앞으로는 태화강이 흐르고 북쪽으로는 '달을 머금은 산'이라 하여 이름 지어진 함월산과 천년고찰 백양사가 위치하고 있는 배산임수 지역이라고 합니다.
함월루는 중요무형문화재인 최기영 대목장이 도편수로 참여하였고, 태화루의 단청을 담당했던 서울시 무형문화재 양용호 선생이 단청을, 조계사와 해인사의 현판을 쓴 원로 서예가 송천 정하건 선생이 현판 작업을 맡아 최고의 완성도를 갖췄다고 합니다.
함월루를 이용하기 전 이용안내가 적힌 안내판이 있었는데요.
함월루 방문객들의 편안한 휴식과 깨끗한 환경 유지를 위해 쓰레기 투기 금지, 흡연 금지, 취식 및 취사금지, 고성방가 등 소란 금지, 위험한 행동 금지, 누각 출입 시 슬리퍼로 갈아 신기 등이 있으니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용 수칙을 지켜 울산 야경을 보기 위해 신발을 벗고 함월루 계단을 올라가 보았습니다.
함월루 계단을 통해 올라가시면 바로 볼 수 있는 "울산 야경"입니다.
누각의 아름다운과 함께 세계에서 3번째로 긴 현수교인 울산대교의 야경, 울산 시가지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너무 이뻤습니다.
울산에 살면서 밤에 방문한 적이 없었던 함월루인데요.
함월루에 앉아 가만히 야경을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흘려가 있었는데요.
탁 트인 전망과 아름다운 야경으로 인해 왜 함월루가 울산 중구의 9병이자 지역대표 야간관광명소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울산의 야경과 함께 달 구경, 별구경도 하기 좋았던 울산 중구 9경 야경 명소 "함월루"
사진으로 다 담아내지 못할 만큼 야경이 이쁜 곳으로 앞으로 야경이 보고 싶을 때 자주 방문할 것 같고~ 울산을 방문하는 지인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야경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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