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1회 삼척 해(海)랑 영화제 개막식에 다녀 왔어요.

2024년 제1회 삼척 해(海)랑 영화제

개막식에 다녀 왔어요.

​

​

삼척시 삼척해수욕장(삼척해변 일원)에서 처음 열리는

"2024년 제1회 삼척 해랑영화제"에 아내와 같이 다녀 왔어요.

​

올 여름은 정말 아열대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제 무더웠던 날은 지나고 시원한 날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해랑영화제가 열리는 이 곳 삼척해수욕장도 저녁 무렵이 되니

바다에서 솔솔 불어 주는 시원한 바람에 아주 멋진 개막식과 축하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

개막식 행사는 아래 공고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삼척해수욕장(제1회 삼척 해랑영화제)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교동

전화 : 033-570-4401

​

​

​

삼척해변은 주차장이 아주 많습니다.

해변가 편의시설이 모여 있는 상가들 앞과 뒤 차로(수로부인길, 테마타운길) 사이에 있는

갓길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편한 곳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편의시설 건물 차체에서 운영하는 주차장들도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

​

해변 차로 가로등과 해변 들어 가는 입구에는

삼척 해랑영화제 개막식 행사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었는데요.

개막식 행사와 축하 공연에 참석하는 분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해주고 있었어요.

​

​

개막식이 시작되려면 1시간정도 시간이 남아 있어서

저와 아내는 해변을 걸으며 잠시 시간을 보냈어요.

​

테마타운길 초입 백사장과 이어진 입구에는

나무 데크로 만들어 놓은 공간과 바로 옆엔 연두색 잔디로 되어 있는 공원이 있었는데요.

바다를 배경으로 아이 러브 유 조형물 앞에서 인증 사진도 찍고

잔디공원에도 말가족 모래상과 달, 천사 등의 작품 조형물들이 있어서

감상도 하면서 해변을 걸었답니다.

​

​

​

백사장을 천천히 걸으면서 둘러 보았는데요.

백사장 위에 고래 꼬리 모양을 한 삼척해변 이미지 조형물 앞에 서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으셨고

파란 지붕 아담한 하얀 모래성에서는 엄마 아빠 손을 붙잡고 온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었어요.

​

​

개막식을 보기 위해서 저와 아내도 일찍 방문을 했는데요.

삼척 주민분들과 여행객들도 개막식 전에 미리 오셔서

해변 이곳 저곳을 걷기도 하고 벤치의자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하는 모습이 참 평화로워 보였어요.

​

​

​

​

해랑영화제 개막식 장소 입구에는

젊고 멋진 청년 세 명이 개막식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사 팜플렛과 부채를 나누워 주고 있었어요.

​

개막식이 열리는 무대위는 바다에서 불어 주는 바람에 아주 시원했어요.

부람이 불지 않을때면 습도가 높아 몸이 조금 찐득거리기는 했지만,

나눠 준 부채로 살살 부치고 있으니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

​

​

개막식 무대 앞에는 공연을 편하게 앉아서 볼 수 있도록 플라스틱 의자를 배치해 놓았고

무대 한쪽 편에는 음료와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 코너도 마련이 되어 있었어요.

​

​

개막식 행사에 미리 오신 분들은

오는 순서대로 각자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계셨고

개막식 행사와 축하 공연를 준비하는 관계자 등 스텝분들은

행사가 무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준비와 점검으로 많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어요.

​

​

​

개막식이 오후 7시부터 시작인데

하늘을 보니 파란하늘에 하얀 구름 넘어로 해가 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노을이 지는 모습이 참 이쁘네요.

이제 점점 날이 저물고 있습니다.

​

​

​

아직 개막식이 시작되려면 30분정도가 남았는데

무대 위에 조명이 켜지더니 무대 양쪽에 세워진 커다란 엠프에서

삼척해변 전체를 울리는 음악 소리가 흘러 나옵니다.

​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어디에서 많이 본 듯한

그리고 어디에서 많이 듣던 음악이 제 귀를 쫑긋 세웁니다.

바로 록밴드 "트라잉넛"입니다.

개막식 전에 무대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락밴드의 실제 모습을 보니 TV에서 보았던 것보다

훨씬 멋지고 생동감이 넘져 납니다.

정말 삼척 해랑영화제에 잘 온 것 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록밴드도 직접 보고..!

​

​

행사를 준비.진행하신 삼척시와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1회 삼척 해랑영화제 축하드려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