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o](/_next/image?url=%2Fassets%2Fpngs%2Fwello-profile.png&w=64&q=75)
4일 전
대전 유성구 도서관, 독서의 시간을 따뜻하게 채워볼 수 있는 '유성도서관'
대전 유성구 도서관,
독서의 시간을 따뜻하게 채워볼 수 있는
'유성도서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는 겨울, 유성구 대부분의 학교는 겨울방학을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추워 바깥 활동이 쉽지 않고 집에서 늘어지기 쉬운 방학 동안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공간이 바로 도서관입니다.
유성구는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되었고, 365일 책 읽는 도시를 목표로 공공도서관 8개관 (노은, 원신흥, 유성, 진잠, 구즉, 구암, 관평, 전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작은 도서관 7개관 (온천, 자운, 신성, 송강, 노은3동 어린이영어, 별똥별, 문학)을 운영하여 '걸어서 10분 거리' 독서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대전 유성구는 지난해 공공도서관 이용자 수가 153만 명 이상으로 하루 평균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5,200명이 넘는 도시입니다.
유성구 도서관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상호대차(책두레) 서비스는 전년 대비 94% 늘었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 자료 및 우편 서비스인 책나래 서비스도 210%가 증가하여 꾸준히 도서관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 신축과 리모델링 사업의 결실이 도서관 이용 지표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유성구 가정동에 위치한 유성도서관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유성도서관은 1993년에 준공하여 1994년 7월에 개관하였고 2021년 리모델링을 마치고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독서 공간으로 재개관했습니다.
유성도서관 1층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책코너는 '유별나 서가'입니다. 유별나 서가는 유성구의 특별한 나눔이라는 뜻으로 다 읽은 책을 기증하고 필요한 책으로 교환해 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유성구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1인당 5권까지 도서를 기증하고 유별나 서가 내에서 필요한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데요.
2018년 이후 출판된 상태가 양해하고 내용이 건전한 도서를 기증받고 있으며 특정 종교나 영리 목적의 도서, 상품 홍보용 도서,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 홍보자료,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내용의 도서는 기증할 수 없습니다.
도서관 입구에서 유성구의 소식지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유성도서관은 1층 로비에서 도서관 검색과 도서 대출, 반납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유성도서관 어린이자료실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리모델링한 도서관이어서 아이들에게 편안하고 친화적인 서가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의 손길이 닿기 쉽도록 서가의 높이를 낮추고 따뜻한 원목의 책장에는 다양한 책들이 어린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신발을 벗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카페처럼 따뜻한 조명과 테이블에 앉아 독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좌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유성도서관에서는 유튜브 동영상, Zoom 강의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인 유성도서관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마이크와 웹캠, 스튜디오 배경스크린 등 다양한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시간은 1일 2회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고 예약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지하 1층에서 식사와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따뜻한 커피와 차 그리고 출출함을 채워줄 간식과 라면, 컵밥,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배부르고 따뜻하게 겨울방학의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학기 중에 부족했던 독서의 시간을 유성구 도서관에서 가득 채워보세요.
- #유성도서관
- #유별나서가
- #어린이자료실
- #대전도서관
- #유성도서관스튜디오
- #평생학습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