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긴 장마가 오기 전에 쾌적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요즘,

산과 계곡이 두 팔 벌려 우리를 반기고 있는 것 같은데요.

여행지에서 만나는 작은 즐거움 중 하나가

그 지역의 맛을 담고 있는 카페나 맛집이 아닐까요?

안동 봉정사 여행길에 만난 카페 까치와 호랑이처럼 말이에요.

시골에 이렇게 큰 대형카페가 있어? 할 정도로 규모가 상당한데요.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료나 베이커리가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카페 규모가 큰 만큼 주차공간도 넉넉한데요.

전기차 충전소가 세 면이나 있었어요.

참! 카페 이름에 독특하죠?

카페를 시작할 때가 2022년 호랑이 해였다고 해요.

그리고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의미가 있어서

‘까치와 호랑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카페 ‘까치와 호랑이’는 케어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반려동물은 입장이 불가능하답니다.

국내산 소고기로 만든 한우 패티를

이용해 만든 호랑이 버거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호랑이 빙수도 여름엔 인기를 끌 것 같아요.

넓은 실내를 가지고 있는 카페 내부는 통유리 덕분에 환한 분위기예요.

맛있게 구워진 디저트들이 눈과 코를 자극하는데요.

가게가 문을 여는 시간이 되면 고소한 빵 냄새가 기분을 좋게 합니다.

커피와 라떼, 방수, 에이드, 티, 수제 식혜도 맛볼 수 있어요.

어린이 메뉴도 따로 준비돼 있어서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카페 같아요.

저는 김치버거와 이곳 대표 음료인 까치와 호랑이를 주문했어요.

매장 전체가 밝고 넓어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어요.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가 넓어서

방문객들이 좀 더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겠더라고요.

2층은 테이블이 더 많이 비치돼 있어요.

공간도 넓고 유리창을 통해 탁 트인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매력 있는 곳이었는데요.

회의실 같은 단체 모임을 위한 공간도 있어요.

3층은 안전을 위해서 노키즈존이랍니다.

“안녕하세요 저의 이름인 랑이입니다”라며

부지런히 테이블 사이를 다니는 서빙 로봇을 볼 수 있어요.

냅킨과 빨대 같은 것을 싣고 다니고,

다 먹고 난 빈 접시를 올려놓을 수 있는 선반을 가진 로봇이에요.

까치와 호랑이는 학가산 김치를 생산하는 곳에서 만든 카페랍니다.

그래서 학가산 김치 홍보관이 카페 내부 곳곳에 마련돼 있어요.

학가산 김치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가공품들도 소개하고 있어요.

주문한 음료와 김치버거가 나왔어요.

호두와 흑임자가 든 까치와 호랑이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버거 패티는 국내산 한우를 사용했고

크기가 적당해서 먹는데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버거 속에 학가산 김치를 다져서 넣었어요.

적당하게 익은 김치를 넣은 호랑이 김치버거

버거만의 느끼함을 김치로 잡아주었어요.

버거 소스와 어우러져 김치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안동 학가산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카페 까치와 호랑이는

봉정사 가는 길에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전망이 탁 트인 곳이라 뷰 맛집으로도 알려진

안동 까치와 호랑이에서 잠시 힐링의 시간 가져보세요.

카페 까치와 호랑이

주소

경북 안동시 북후면 물한길 16-11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편의시설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문의

054-843-8785


본 내용은 홍애련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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