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명 : 산양삼·산약초홍보교육관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소백로 3840-1

🔷운영시간 : 09시 ~ 17시(일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일)

🔷화장실 : 있음

🔷주차 : 주차장 있음

🔷교통편 및 소요시간 : 풍기역에서 차로 20분

🔷문의처 : 054-726-2532

국내 유일의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

소백산 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진 경상북도 영주시에는 전국 최초로 건립된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이 있습니다.

임산물교육센터, 산양삼 홍보 및 전시 판매장, 실습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전문임업인을 양성하고 산양삼의 재배기술 발전과 청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홍보전시관과 북카페, 휴게시설 등도 함께 조성되어 있어 일반 관람객들도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1층 로비로 들어서니 수출유망 임산물 발굴대회 수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청과 함께 수출경쟁력을 갖춘 임산물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하여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수출전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굴대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로쇠 수액 분말, 산나물 간편조리, 산양삼환, 대추 및 견과칩 등의 제품들을 볼 수 있었어요.

로비에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넓은 창을 통해 햇볕이 내리쬐고 곳곳에 화분들이 비치되어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2층에 있는 전시관을 둘러보기 위해 계단을 올랐습니다. 2층까지 이어지는 높은 벽에는 산양삼이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산양삼 산약초 홍보교육관 전체가 하나의 전시관 같은 느낌입니다.

국내 유일의 산양삼 산약초 전문 전시관으로 대한민국 약초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한 약초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꾸며진 공간입니다.

가장 먼저 산양삼에 대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산양삼은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러시아의 연해주 일대, 중국의 만주지방 등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효능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점차 늘어나자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밭에서 키우는 인삼 재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산양삼은 자연상태의 산지에서 재배되므로 가삼(인삼)에 비해 성장이 매우 느리고 휴면하는 경우도 있으며, 재배지 환경, 재배방법, 토양조건과 나이에 따라 매우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나타냅니다. 특히, 산양삼의 등급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로 나이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를 정확하게 판별하기는 쉽지 않지만, 뇌두, 가락지, 잔뿌리 등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산림청에서는 최소 7년 이상 재배하도록 육성관리하고 있습니다.

산양삼은 다른 삼들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진세노사이드란 오직 삼에서만 발견되는 사포닌 성분으로 약리효능이 뛰어나고 우수하여 산양삼을 최고의 명약으로 만들어주는 성분입니다.

그동안 산양삼은 대단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대량 수확이 어렵고 재배과정이 까다로워 인삼, 홍삼처럼 가공 제품화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산양삼 전문가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2000년대 초반 처음으로 가공 제품이 개발되었고, 지금은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산약초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약초에 대한 기술은 환웅이 곰에게 쑥과 마늘을 먹여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에서 시작됩니다. 그 뒤 산약초와 관련된 역사적 기록은 많이 있지만, 특히 1596년 허준의 엮은 동의보감은 우수한 한의약과 백과사전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적이 없는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산약초는 순수한 자연을 담아내 우리 몸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면서 신선한 에너지를 전해줍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찾아오는 가뭄과 장마, 더위와 추위의 다양한 환경은 산약초를 더욱 강하게 하고, 우리에게 강한 생명력을 전합니다.

산약초는 그 종류가 많고 그만큼 효능도 다양합니다. 삼장병, 혈액순환에는 천마, 당뇨에는 구기자, 고혈압에는 감국 등 증상별로 이용할 수 있는 종류도 다양하고 가루약, 바르는 약, 차, 약주, 요리 등 쓰임새도 무궁무진합니다. 산약초 사전을 통해 20종의 약용류와 17종의 약초류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전시관 밖으로 나오니 2층 복도에는 지리적 표시 등록 임산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지리적 표시제란 농축산물, 수산물, 임산물 가공품의 명성, 품질, 그 밖의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특정지역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영동 곶감, 천안 호두, 무주 머루 등 임산물 분야에는 59품목이 있습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가 북카페로 향했습니다. 셀프로 이용하는 곳인데요, 커피 및 음료는 1천 원이고 수익금액은 재료비로 쓰인다고 해요. 머그컵 사용 후에는 깨끗하게 설거지하는 매너도 꼭 지켜야 하고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착한 가격으로 차를 마실 수 있어 북카페를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다시 가고 싶은 산양삼·산약초홍보 교육관입니다.


본 내용은 영주시 SNS 홍보단의 취재에 의해서 작성된 글로 영주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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