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대전 유성구 전시, 계룡산국립공원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한반도의 곰'
대전 유성구 전시,
계룡산국립공원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한반도의 곰'
안녕하세요. 유성구 여러분, 3월의 따뜻한 햇살이 반갑게 맞이하는 요즘 자연 속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대전 유성구 계룡산국립공원에 위치한 계룡산국립공원박물관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자연의 모습과 '한반도의 곰' 반달가슴곰을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곰에 대한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자연생태계와 자연 문화경관의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환경부 장관이 지정,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보호지역입니다. 전시 공간이 협소하여 휄체어, 유모차, 웨건 등 은 입구에 세워주시고 관람이 끝난 후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한반도의 곰이라는 주제로 전시 공간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한반도에 서식하는 곰은 불곰과 반달가슴곰이 알려져 있습니다. 불곰은 백두산 일대의 북쪽 지역에 서식하고, 반달가슴곰은 한반도 전역에 서식합니다.
공주시 고마나루 일원에서 발견된 돌곰입니다.
1장 한반도의 곰
2장 역사 속에서 찾은 한반도 곰
3장 신화에서 예술로
4장 악귀는 쫒는 곰
5장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
이번 전시는 5장으로 나누어 관람이 가능합니다. 왼쪽으로 시작해서 순서대로 관람하시면 더욱 즐거운 관람이 가능합니다.
옛 유적 발견된 동굴곰 머리뼈와 곰뼈를 볼 수 있습니다. 뼈의 크기나 형태를 통해 당시 환경에서 생활하던 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곰뼈를 관찰하시길 바랍니다.
신화와 전설의 주인공이었던 곰은 삼국시대 이후 용맹과 보호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섣달그믐날 궁중 왕실과 민간에서는 지난해 귀신을 쫓아내는 의식을 행하였는데 가면을 쓰고 곰 가죽을 걸쳐 입고 악귀를 쫓았다고 합니다.
지리산 반달가슴곰 생물 표본으로 박제품입니다. 10살 암컷으로 지리산에서 살면서 5마리의 새끼를 낳았으며, 가슴에 새하얀 반달 모양의 무늬가 선명합니다. 지리산 반달가슴곰은 한반도에서 멸종 위기종으로 이르렀다가 현재 국립공원공단 복원 사업을 통해 80여 마리가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의 현재까지 모습입니다. 생태계 보건을 위해 우리 모두 관심 가져야 한다는 시기인 것 같네요. 전시를 통해 곰의 생태와 멸종 원인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박물관을 방문하면 항상 새로운 지식을 얻는 기회가 되는 듯합니다. 자연 속에 있는 계룡산국립공원박물관 여러분도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계룡산국립공원박물관
운영시간 : 10:0~17:0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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